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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KDDX 보안감점 가처분 기각 항고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6.12 14:10
수정2026.06.12 14:12

[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기본설계 완료 (HD현대 제공=연합뉴스)]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입찰과 관련해 보안감점 연장 적용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에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보안감점 조치를 올해 12월까지로 1년 연장한 데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달 5일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마무리된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도 1.2점의 보안감점을 적용받았습니다.

그 결과 한화오션이 총 0.6점 정도 높은 점수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낙점됐습니다. 보안감점이 탈락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항고가 받아들여질 경우 KDDX 사업 향방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사청은 이의 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8월 초까지 계약을 체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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