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공장 가스룸서 또 화재…8명 병원·4천명 대피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2 11:44
수정2026.06.12 12:04
[청주 SK하이닉스 (충북도 제공=연합뉴스)]
12일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가스룸에서 불이 나 8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4천명의 직원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오전 9시 55분께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M15X 공장 2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화재는 작업자 6명이 가스룸 내 캐비닛에 불소와 질소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화재 직후 혹시 모를 가스 누출 상황에 대비해 캠퍼스 내 전 직원 약 4천명을 일시 대피시켰습니다.
어지러움을 호소한 8명은 사내 부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들 중 1명은 가스룸 내 작업자로, 발등에 발진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측정 결과 실제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 SK하이닉스 4캠퍼스에선 지난 1일에도 M15X 공장과 M15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같은 공정 중 불이 나 미량의 불소(5ppm)가 누출됐는데, 불소는 인체 독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사고 조사 결과는 원인 불명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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