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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최초 '조만장자' 오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2 11:38
수정2026.06.12 14:5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54)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인류 최초의 '조(兆)만장자(trillionaire)'가 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2일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9천710억달러(1천476조원)로 평가된다. 지수는 스페이스X 보유 지분 가치를 공모가(주당 135달러)로 평가함에 따라 순자산이 전날보다 2천740억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ㅅ브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 보유 지분은 공모가 기준 약 6천900억달러, 테슬라 보유 지분은 약 2천790억달러로 평가된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차등의결권 주식 등을 통해 스페이스X 상장 후에도 84%의 의결권을 유지합니다. 



머스크는 성과 조건 등이 붙은 제한부 주식(9천600만주)을 제외하고 테슬라 지분 약 1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머스크는 조만장자가 되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 없었던, 그래서 그 단어조차 생소한 조만장자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조'는 당연히 미국 달러화 기준입니다. 

머스크는 이미 스페이스X 상장 전에도 세계 1위 부자로 명성을 날려왔습니다. 2위인 오라클 창립자 래리 엘리슨, 3위인 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4위인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의 자산을 다 합쳐봤자 머스크 1인에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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