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청년 고용 개선, 최우선 순위로 노력"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2 08:54
수정2026.06.12 10:1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청년 고용 상황 개선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5월 취업자 수가 감소로 전환하는 등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계층별, 업종별 세부 고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중장기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며 고용 관련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공급망 부담과 환율·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서 "물가, 고용 등에 각별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중동 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와 관련해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6월 중 상용화 기술 로드맵을 완료하고 수요 기업과 연계한 대형 연구개발(R&D) 기획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9월 시행 예정인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특별법)을 바탕으로 조기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온-센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액추에이터(로봇 구동기), 이차전지 등의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미래 먹거리는 지방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다음 주부터 '5극3특' 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지역의 특화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등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공장·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화재 안전 실태조사 착수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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