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고환율·세제혜택에 미 주식 4월 이후 석 달째 순매도
SBS Biz
입력2026.06.12 07:46
수정2026.06.12 10:09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4월 이후 석 달째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고환율과 세제 혜택, 차익실현 수요가 맞물리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월별로 봐도, 순매도 규모가 커지는 추세인데요.
특히 6월은 집계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과 5월의 한 달간 순매도 규모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매수우위를 기록한 종목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SOXL에 21억 달러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간밤 8% 가까이 급등하기 전까지,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서학개미들은 이를 매수기회로 삼고 강하게 베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OXL, 마이크론, 마벨에는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기존 서학개미들의 선택을 받아왔던 종목들인 엔비디아, 인텔, 테슬라, 알파벳, 팔란티어, 샌디스크에는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시장 전체를 사기보다, 핵심 성장 테마로 투자처를 압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독 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3위 마벨입니다.
매수 규모가 매도의 3배 수준으로 집계됐는데요.
AI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네트워킹 장비와 맞춤형 반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벨은 오는 22일 S&P500 편입을 앞두고 있어, 추가 상승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이 적극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5위 KORU에도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변동성을 키우자, 서학개미들은 시장을 가리지 않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도 살펴볼까요?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스페이스X 관련 리포트입니다.
역사적인 상장을 앞두고, 월가 최초로 낸 정식 보고서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는 상장 예정 가격인 135달러보다 약 22% 높은, 165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하면서 강한 매수 의견을 던졌습니다.
월가 최초로, 165달러라는 구체적인 주가를 제시한 건데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33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머스크 CEO의 AI기업인 xAI와의 시너지입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사들은 지상 데이터센터와 다른 기업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만, 스페이스X는 로켓, 스타링크, 그리고 향후 구축될 '우주 궤도 데이터센터'를 모두 직접 통제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구조적 우위 때문에 다른 AI기업들보다 최소 60% 이상의 몸값을 더 줘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간밤 인텔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월가에서 보기 드문 투자의견 '두 단계 상향조정' 리포트를 내놓은 영향인데요.
해당 보고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6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2030년 서버CPU시장 규모가 1,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며, 인텔이 시장의 25%를 장악해 관련 매출만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관들의 인텔 보유 비중이 16%로 워낙 낮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11일) 실적발표한 오라클에 대한 월가의 평가도 살펴보시죠.
번스타인에서 내놓은 리포트입니다.
번스타인은 오라클의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기대치에 살짝 못 미쳤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은 시장 예상치를 확실하게 뛰어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2027회계연도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이 투자금 중 상당수가 이미 고객들이 선결제한 자금과 공급망 관리로 해결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2028회계연도 이후에는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오라클의 목표주가를 325달러로 오히려 올려잡았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4월 이후 석 달째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고환율과 세제 혜택, 차익실현 수요가 맞물리면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월별로 봐도, 순매도 규모가 커지는 추세인데요.
특히 6월은 집계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과 5월의 한 달간 순매도 규모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매수우위를 기록한 종목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SOXL에 21억 달러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간밤 8% 가까이 급등하기 전까지,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서학개미들은 이를 매수기회로 삼고 강하게 베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OXL, 마이크론, 마벨에는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기존 서학개미들의 선택을 받아왔던 종목들인 엔비디아, 인텔, 테슬라, 알파벳, 팔란티어, 샌디스크에는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시장 전체를 사기보다, 핵심 성장 테마로 투자처를 압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독 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3위 마벨입니다.
매수 규모가 매도의 3배 수준으로 집계됐는데요.
AI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네트워킹 장비와 맞춤형 반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벨은 오는 22일 S&P500 편입을 앞두고 있어, 추가 상승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이 적극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5위 KORU에도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변동성을 키우자, 서학개미들은 시장을 가리지 않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도 살펴볼까요?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스페이스X 관련 리포트입니다.
역사적인 상장을 앞두고, 월가 최초로 낸 정식 보고서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는 상장 예정 가격인 135달러보다 약 22% 높은, 165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하면서 강한 매수 의견을 던졌습니다.
월가 최초로, 165달러라는 구체적인 주가를 제시한 건데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33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머스크 CEO의 AI기업인 xAI와의 시너지입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사들은 지상 데이터센터와 다른 기업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만, 스페이스X는 로켓, 스타링크, 그리고 향후 구축될 '우주 궤도 데이터센터'를 모두 직접 통제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구조적 우위 때문에 다른 AI기업들보다 최소 60% 이상의 몸값을 더 줘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간밤 인텔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월가에서 보기 드문 투자의견 '두 단계 상향조정' 리포트를 내놓은 영향인데요.
해당 보고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6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2030년 서버CPU시장 규모가 1,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며, 인텔이 시장의 25%를 장악해 관련 매출만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관들의 인텔 보유 비중이 16%로 워낙 낮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11일) 실적발표한 오라클에 대한 월가의 평가도 살펴보시죠.
번스타인에서 내놓은 리포트입니다.
번스타인은 오라클의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기대치에 살짝 못 미쳤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은 시장 예상치를 확실하게 뛰어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2027회계연도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이 투자금 중 상당수가 이미 고객들이 선결제한 자금과 공급망 관리로 해결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2028회계연도 이후에는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오라클의 목표주가를 325달러로 오히려 올려잡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개시…고환율에 환 헤지 가동
- 2.젠슨황 잔치 뒤…과기정통부가 LG전자부터 소집한 이유는?
- 3.'아! 그때 팔 걸"…국내 금값 한돈에 75만원 아래로
- 4."韓 보유세 낮다" 李 대통령 발언에…강남·용산 집주인 긴장
- 5.코스피, 너무 빨리 올랐나…"글로벌 펀드들, 한국 증시 하락 방어 시작"
- 6.고소득자 내달부터 국민연금 더 낸다…얼마나?
- 7.20대 손자는 노는데, 70대 할아버지는 일한다
- 8.스페이스X 상장 코앞인데…개미들만 몰랐던 공모주 충격 통계?
- 9.하이닉스 정규장 폭락했는데, 레버리지 폭등…ETF 괴리율 비상
- 10.스페이스X '로또'…직원들 '백만장자'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