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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에 사자"…셔세권 동탄 아파트 30억 매물 등장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2 07:20
수정2026.06.12 10:07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30억 원대 매물까지 등장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호재와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이 맞물리며 과열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탄역 인근 대표 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3제곱미터는 최근 27억 원에 매물로 나왔고,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일부 대형 평형은 30억 원 호가가 형성됐습니다.

실거래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제곱미터는 20억8천만 원에 거래되며 이른바 ‘국민평형’ 20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주요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 사업장과 가까운 입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과급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종사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장에서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계속 올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주고 기존 계약을 해제한 뒤 더 높은 가격에 다시 내놓는 이른바 ‘배액배상’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동탄 일대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규제 시행 전에 서둘러 매수하려는 수요와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매도 심리가 맞물리며 과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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