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트럼프, 이란과 합의 시사 투심 회복…공급 전격 취소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6.12 06:48
수정2026.06.12 10:05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합의 시사에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했다며 종전합의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했는데요.
예상을 웃돈 생산자물가지수, PPI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간밤 유가부터 금리는 모두 하락하고,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86%, S&P500 지수가 1.75% 올라갔고요.
나스닥 지수가 2.54% 급등했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즉각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장 전까지만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강경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었는데요.
개장 이후 우리시간으로 새벽 2시 30분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며 곧 최종 합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전 사실상 종전협상이 타결됐고, 이르면 주말에 합의 서명을 열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따라 WTI는 배럴당 86달러로 내려가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브렌트유는 89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는 아직 해결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로 외교적 해결이 이뤄질 것이고, 이는 곧 원유 공급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밤사이 나온 높은 PPI 지표에도 종전 가능성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종전은 곧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10년물 금리가 0.08%p, 2년물 금리가 0.06%p 내려갔고요.
30년물은 5% 밑으로 떨어져 1달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동안 하방 압력을 받았던 반도체주도 다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가운데 엔비디아는 2% 넘게 올랐는데요.
밤사이 월가에서 반도체주 고점론을 반박하는 분석들이 잇따라 나온 덕분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메모리 주식 조정은 '건강한 리셋'에 불과하며 메모리 사이클의 고점은 최소 몇 분기 뒤로 더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오늘(12일) CPU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700억 달러 이상으로 지금보다 약 5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에 모멘텀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WWDC 이후 며칠간의 조정이 나온 후 오늘 1.39% 올랐고요.
아마존도 종전에 대한 기대감에 1.47%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반도체주 훈풍 속에 브로드컴 주가는 3.62% 올랐고요.
마이크론 주가는 11% 넘게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테슬라도 4% 넘게 올랐는데요.
스페이스X IPO에 대한 기대감에 간밤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 IPO 공모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150조 원으로 목표 조달금액을 훨씬 뛰어 넘은 데 이어서, 월가에서도 벌써부터 스페이스X에 대한 긍정적인 커버리지 리포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밤사이 나온 지표들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섞여 있었습니다.
우선 PPI부터 보면 5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대비 1.1%, 전년 대비로는 6.5% 상승하며 모두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에너지 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최종 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 대비 2.8% 상승했는데,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23% 넘게 급등해 가격 상승분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어제(11일) 나온 CPI와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것인데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4%, 전년 대비 4.9% 오르면서 모두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특히나 서비스 부문 상승률이 0.3%에 그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파급 효과가 아직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실업 수당 지표도 보면,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2만 9천 건으로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돌았고요.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달대비 증가했습니다.
오늘 지표들에서 노동 시장 둔화에 대한 가능성이 포착되고, 또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보는 확률이 전날의 66.6%에서 52.2%로 하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밤사이 시장은 다시 반도체주에 베팅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인텔은 월가에서 보기 드물게 투자의견이 '두 단계'나 상향 조정되면서 주가가 9% 넘게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건데요.
목표주가는 기존 96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인텔이 2030년 서버 CPU시장의 4분의 1을 장악해 해당 매출이 그 시점에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관들의 인텔 보유 비중이 16%로 워낙 낮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실적을 공개한 오라클은 8.53% 하락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큰 자본지출과 추가 조달 계획으로 인한 실망감이 쏟아졌는데요.
더불어 회사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실망스럽게 제시한 점도 주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웨드부시에서도 이런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목표주가를 유지하거나 상향조정한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오라클이 예상보다 큰 규모의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자, 반도체 장비주들은 날아올랐습니다.
반도체 장비주에는 최근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도 내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월가 예상치인 9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 약 1조 1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도 2034년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대표적으로 램 리서치는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30년 서버CPU시장 규모가 1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이전틱AI가 CPU수요를 거의 5배가량 확대시키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암홀딩스 목표주가도 245달러에서 335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11% 넘게 뛰었습니다.
CPU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AMD주가도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56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AMD주가도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8%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스페이스X 기업공개를 앞두고 우주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튜이티브 머신스 역시 '디레이팅'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합의 시사에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했다며 종전합의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했는데요.
예상을 웃돈 생산자물가지수, PPI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간밤 유가부터 금리는 모두 하락하고,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1.86%, S&P500 지수가 1.75% 올라갔고요.
나스닥 지수가 2.54% 급등했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즉각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장 전까지만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강경한 군사 대응을 예고했었는데요.
개장 이후 우리시간으로 새벽 2시 30분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며 곧 최종 합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전 사실상 종전협상이 타결됐고, 이르면 주말에 합의 서명을 열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따라 WTI는 배럴당 86달러로 내려가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브렌트유는 89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는 아직 해결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로 외교적 해결이 이뤄질 것이고, 이는 곧 원유 공급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밤사이 나온 높은 PPI 지표에도 종전 가능성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종전은 곧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10년물 금리가 0.08%p, 2년물 금리가 0.06%p 내려갔고요.
30년물은 5% 밑으로 떨어져 1달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동안 하방 압력을 받았던 반도체주도 다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가운데 엔비디아는 2% 넘게 올랐는데요.
밤사이 월가에서 반도체주 고점론을 반박하는 분석들이 잇따라 나온 덕분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메모리 주식 조정은 '건강한 리셋'에 불과하며 메모리 사이클의 고점은 최소 몇 분기 뒤로 더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오늘(12일) CPU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700억 달러 이상으로 지금보다 약 5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에 모멘텀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WWDC 이후 며칠간의 조정이 나온 후 오늘 1.39% 올랐고요.
아마존도 종전에 대한 기대감에 1.47%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반도체주 훈풍 속에 브로드컴 주가는 3.62% 올랐고요.
마이크론 주가는 11% 넘게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테슬라도 4% 넘게 올랐는데요.
스페이스X IPO에 대한 기대감에 간밤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 IPO 공모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150조 원으로 목표 조달금액을 훨씬 뛰어 넘은 데 이어서, 월가에서도 벌써부터 스페이스X에 대한 긍정적인 커버리지 리포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밤사이 나온 지표들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섞여 있었습니다.
우선 PPI부터 보면 5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대비 1.1%, 전년 대비로는 6.5% 상승하며 모두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에너지 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최종 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 대비 2.8% 상승했는데,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23% 넘게 급등해 가격 상승분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어제(11일) 나온 CPI와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것인데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4%, 전년 대비 4.9% 오르면서 모두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특히나 서비스 부문 상승률이 0.3%에 그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파급 효과가 아직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실업 수당 지표도 보면,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발표치는 22만 9천 건으로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돌았고요.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전달대비 증가했습니다.
오늘 지표들에서 노동 시장 둔화에 대한 가능성이 포착되고, 또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보는 확률이 전날의 66.6%에서 52.2%로 하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밤사이 시장은 다시 반도체주에 베팅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인텔은 월가에서 보기 드물게 투자의견이 '두 단계'나 상향 조정되면서 주가가 9% 넘게 상승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건데요.
목표주가는 기존 96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인텔이 2030년 서버 CPU시장의 4분의 1을 장악해 해당 매출이 그 시점에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주요 기관들의 인텔 보유 비중이 16%로 워낙 낮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실적을 공개한 오라클은 8.53% 하락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큰 자본지출과 추가 조달 계획으로 인한 실망감이 쏟아졌는데요.
더불어 회사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실망스럽게 제시한 점도 주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웨드부시에서도 이런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목표주가를 유지하거나 상향조정한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오라클이 예상보다 큰 규모의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자, 반도체 장비주들은 날아올랐습니다.
반도체 장비주에는 최근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도 내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월가 예상치인 92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 약 1조 1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도 2034년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점도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대표적으로 램 리서치는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30년 서버CPU시장 규모가 1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이전틱AI가 CPU수요를 거의 5배가량 확대시키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암홀딩스 목표주가도 245달러에서 335달러로 올려잡았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11% 넘게 뛰었습니다.
CPU시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AMD주가도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56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AMD주가도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8%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스페이스X 기업공개를 앞두고 우주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튜이티브 머신스 역시 '디레이팅'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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