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받으며 버텨요"…청년 고용한파 5년여 만에 최악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6.11 17:45
수정2026.06.11 18:29
[앵커]
고용 시장이 중동전쟁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특히 청년층의 고용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공무원시험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 일대입니다.
길어지는 고용난에 청년들의 몸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이예원 / 취업준비생 : 한의원 다니고 물리치료받고 매일 노트북 보고 책 보고 이러다 보니까 어깨랑 허리, 일자목·거북목 같은 문제가 항상 있더라고요.]
[선지윤 / 공무원 준비생 : 아무래도 공무원 시험은 시험 점수만 나오면 취업이 확보가 되는 거니까(요.)(준비한 지) 1년 반 정도 (됐어요.)]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5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5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2.4% 포인트 하락하며 역시 같은 기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빈현준 /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중동전쟁이라든지 이런 외부적 요인이 있을 때는 아무래도 신규 채용을 늦추거나 아니면 조금 지연시키거나 (한다면) 아마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신규로 취업해야 되는 그런 청년층들이 아닐까 싶고요.]
청년층 부진 속에 전체 취업자 수도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4만명 줄며 2년 가까운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농립어업이 고령화에 12만 1천 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8만 9 천명씩 줄었습니다.
구직자 사이에선 AI 확산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집니다.
[안세진 / 공무원 준비생 :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것도 많이 사용하게 돼 가지고 일반 회사에 취업이 좀 많이 어려울 것 같아 가지고요.]
정부는 고용 충격과 관련해 지난 4월 발표한 '청년뉴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추가 보완과제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고용 시장이 중동전쟁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특히 청년층의 고용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공무원시험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 일대입니다.
길어지는 고용난에 청년들의 몸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이예원 / 취업준비생 : 한의원 다니고 물리치료받고 매일 노트북 보고 책 보고 이러다 보니까 어깨랑 허리, 일자목·거북목 같은 문제가 항상 있더라고요.]
[선지윤 / 공무원 준비생 : 아무래도 공무원 시험은 시험 점수만 나오면 취업이 확보가 되는 거니까(요.)(준비한 지) 1년 반 정도 (됐어요.)]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5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5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2.4% 포인트 하락하며 역시 같은 기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빈현준 /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중동전쟁이라든지 이런 외부적 요인이 있을 때는 아무래도 신규 채용을 늦추거나 아니면 조금 지연시키거나 (한다면) 아마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신규로 취업해야 되는 그런 청년층들이 아닐까 싶고요.]
청년층 부진 속에 전체 취업자 수도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4만명 줄며 2년 가까운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농립어업이 고령화에 12만 1천 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8만 9 천명씩 줄었습니다.
구직자 사이에선 AI 확산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집니다.
[안세진 / 공무원 준비생 :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것도 많이 사용하게 돼 가지고 일반 회사에 취업이 좀 많이 어려울 것 같아 가지고요.]
정부는 고용 충격과 관련해 지난 4월 발표한 '청년뉴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추가 보완과제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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