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포인트 '오락가락'…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11 17:45
수정2026.06.11 18:06
[앵커]
코스피가 오늘(11일)도 장중 400포인트 넘게 널뛰기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장 초반 미국발 악재에 7400선이 무너지며 공포가 엄습했는데요.
개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코스닥은 모처럼 급등하며 1천 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윤하 기자, 롤러코스터를 탄 코스피, 다행히 소폭 오르며 마감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0.43% 오른 7763.95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4% 급락 마감한 데 이어, 오늘 장 시작 후에도 급락해 한때 7400선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7800까지 오르는 등 400포인트 넘는 극심한 등락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1조 4천억 원 팔며 24 거래일째 매도했고, 개인이 2조 원 넘게 사들이며 상승을 지켜냈습니다.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건, 지수와 주식, 선물, 옵션 등 4개의 만기일이 동시에 도래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수급 변화가 있던 영향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확전 양상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사흘 연속 80선을 웃돌았습니다.
[앵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반도체 투톱은 '30 만전자', '200만닉스'가 깨졌다가 회복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30만 원 아래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10만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 IPS는 20% 넘게, 이수페타시스도 9%대 상승했습니다.
이런 영향에 따라 코스닥은 4.76% 급등하며 996.9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7천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상승폭을 키워 장 막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증시 급락세가 일단 진정되면서 지난 9일 1700억 원에 달했던 반대매매는 어제(10일) 4분의 1 수준으로 한풀 꺾였는데요.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빚투에 따른 강제청산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코스피가 오늘(11일)도 장중 400포인트 넘게 널뛰기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장 초반 미국발 악재에 7400선이 무너지며 공포가 엄습했는데요.
개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코스닥은 모처럼 급등하며 1천 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윤하 기자, 롤러코스터를 탄 코스피, 다행히 소폭 오르며 마감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0.43% 오른 7763.95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4% 급락 마감한 데 이어, 오늘 장 시작 후에도 급락해 한때 7400선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7800까지 오르는 등 400포인트 넘는 극심한 등락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1조 4천억 원 팔며 24 거래일째 매도했고, 개인이 2조 원 넘게 사들이며 상승을 지켜냈습니다.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건, 지수와 주식, 선물, 옵션 등 4개의 만기일이 동시에 도래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수급 변화가 있던 영향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확전 양상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사흘 연속 80선을 웃돌았습니다.
[앵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반도체 투톱은 '30 만전자', '200만닉스'가 깨졌다가 회복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30만 원 아래에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10만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 IPS는 20% 넘게, 이수페타시스도 9%대 상승했습니다.
이런 영향에 따라 코스닥은 4.76% 급등하며 996.9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7천억 원 가까이 매수하며 상승폭을 키워 장 막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증시 급락세가 일단 진정되면서 지난 9일 1700억 원에 달했던 반대매매는 어제(10일) 4분의 1 수준으로 한풀 꺾였는데요.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빚투에 따른 강제청산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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