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 지원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11 16:48
수정2026.06.11 16:53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제공=연합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긴급운영자금(DIP금융) 1000억원 지원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오늘 오후 유동수, 민병덕, 김남근, 이강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한 뒤 의원들이 요청한 금융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보증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MBK 본사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 보증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개정된 상법 하에서 주주충실의무 등 법률적인 제약 때문에 MBK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메리츠는 주주충실의무 및 선관주의의무 등 법적인 제약 요건 때문에 1000억원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김병주 회장과 MBK의 신용도를 감안하면 1000억원 범위 내의 지원은 가능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MBK 측의 보증 조건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MBK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있다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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