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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업용 SSD 시장 1위 수성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11 16:45
수정2026.06.11 16:47

[삼성전자 기업용 SSD 'PM1763'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는 AI 서버용 고용량 e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오늘(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eSSD 시장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은 184억6천만달러(약 28조원)로 전 분기보다 86.1% 증가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eSSD 시장은 매우 심각한 수급 불균형을 겪었다"며 "주요 공급업체들의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생산량은 주문 증가 속도를 크게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업체들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섰고, eSSD 계약 가격은 분기 동안 약 80%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eSSD 매출은 70억5천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9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33.8%에서 35.1%로 증가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236단 낸드(NAND) 전환을 확대하며 생산량을 늘렸지만, CSP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위인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올해 1분기 46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42.5%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점유율은 30.2%에서 23.1%로 7.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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