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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중동 리스크'에 뉴욕증시 하락…기술주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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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11 15:55
수정2026.06.11 16:46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CPI가 투자심리를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시 커진 중동리스크와 반도체 중심의 차익실현 움직임에 큰 하락세로 마감했는데요.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시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보복에 재보복으로 맞서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됐고, 오라클은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4.2% 상승했습니다. 

4%대를 넘어서며 2023년 5월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작년보다 40% 넘게 급등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CPI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유가발 인플레 충격이 아직은 미국경제 전반으로는 완전히 확산된 건 아니라는 거였는데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코어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또 오늘(11일) 트럼프 대통령이 I love the inflation. 

인플레이션을 사랑한다고 말했는데요. 

"전쟁이 끝나면 물가는 곤두박질칠 것"고 덧붙이기도 했죠. 

3년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이지만,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본겁니다. 

덕분에 워시의장의 인하 압박은 더욱 약해졌고요. 인상 확률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유가가 안정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는 전쟁 때문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여러 목표물을 겨냥해 추가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이 강력하고 명확할 것이라면서도, 전쟁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협상 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이 협상을 너무 오래 끌어왔다며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추가 공격에 나설 경우 새로운 미국 목표물을 타격하겠다고 맞서면서, 보복전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불안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Last month, I directed our Military to execute a secret mission to support Oil Tankers and other Ships through the Strait of Hormuz.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군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비밀임무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200척이 넘는 상선이 안전하게 통과했고, 1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공개시장에 공급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가 아닌 90달러 수준에 머무는 것도 미국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전쟁이 끝나면 유가는 급락할 거라고 불안 잠재우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이어서 간밤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도 살펴보시죠. 

오라클은 조정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매출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조정 영업이익률도 45%로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의 동력인 클라우드 매출이 아쉬웠습니다. 

99억 1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99억 7천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특히 오라클은 2027 회계연도에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내년 매출 전망은 889억 달러로 시장컨센보다 낮아, 수익성 우려가 커졌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발표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30년물 국채 입찰, OPEC 원유시장보고서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ECB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인상전망이 우세합니다. 

인상 이후 추가 긴축 전망까지도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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