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단일종목 ETF 운용 '허점'…아쉬운 대처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6.11 15:49
수정2026.06.11 17:10
삼성전자 혹은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위아래로 2배씩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ETF에서 최근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7% 넘게 하락했던 지난 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관리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즉 정방향 2배 추종 상품이 외려 5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개장 즉시 폭락해 정상화됐습니다.
LP라는 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이 주문을 계속 채워 주는 호가 제출을 해야 하는데, 그 의무가 사라진 장 막판 짧은 시간에 주문이 체결된 영향이라는 게 한투운용 측 설명입니다.
다만, 호가 제출 의무가 없다 하더라도 그것이 금지된 것도 아닌 만큼 투자자 신뢰를 위해서라도 가격 왜곡을 막았어야 하는데 운용사의 대응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문제의 주문 물량은 LP의 호가 제출이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고, 회사 측은 호가 체계를 점검해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극단적인 사례였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에서는 연일 괴리율이 1% 이상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단일종목 ETF를 둘러싼 앞선 기대와 달리 초기 혼란이 더 불거지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가 7% 넘게 하락했던 지난 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관리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즉 정방향 2배 추종 상품이 외려 5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개장 즉시 폭락해 정상화됐습니다.
LP라는 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이 주문을 계속 채워 주는 호가 제출을 해야 하는데, 그 의무가 사라진 장 막판 짧은 시간에 주문이 체결된 영향이라는 게 한투운용 측 설명입니다.
다만, 호가 제출 의무가 없다 하더라도 그것이 금지된 것도 아닌 만큼 투자자 신뢰를 위해서라도 가격 왜곡을 막았어야 하는데 운용사의 대응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문제의 주문 물량은 LP의 호가 제출이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고, 회사 측은 호가 체계를 점검해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극단적인 사례였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에서는 연일 괴리율이 1% 이상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단일종목 ETF를 둘러싼 앞선 기대와 달리 초기 혼란이 더 불거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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