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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앞둔 '통합 대한항공'…경영진, 직접 주주 만난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6.11 15:25
수정2026.06.11 15:43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반년 앞두고 다음주 양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 주주들에게 합병 진행상황을 설명합니다.



통합까지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단순한 주주 소통을 넘어 합병 막판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자리로 해석됩니다.

안지혜 기자, 양사 경영진이 통합과 관련해 별도 주주 간담회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3시간 간격으로 각각 주주 간담회를 갖습니다.

대한항공은 오후 1시 반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4시 반부터 각각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 등 양사의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참석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투자자들과는 회사 통합 관련 진행상황을 꾸준히 소통해왔지만, 일반 주주들이 경영진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상세한 소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될까요?

[기자]

우선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통합 목표 시한까지 남은 절차와 향후 '통합 대한항공'의 운영 계획이 공유될 전망입니다.

또 최근 계속되는 양사 직원 간 서열 갈등 등 화학적 결합을 둘러싼 잡음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양사 조종사 노조 간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며 비행 안전 우려를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사의 이번 합병은 대한항공이 존속 법인이 되고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합병에 반대하는 아시아나항공 주주는 8월 11일까지 반대의사통지를 접수하고 8월 12일 부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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