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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때 팔 걸"…국내 금값 한돈에 75만원 아래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1 14:54
수정2026.06.11 15:40

국내 금값이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며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그램당 20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오후 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5% 하락한 1그램당 19만9천760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돈, 즉 3.75그램 기준으로는 74만9천100원 수준입니다.

이날 금 가격은 1그램당 19만8천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19만6천780원까지 밀렸습니다.

국내 금값이 20만 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하락은 국제 금 시세 급락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간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코멕스에서 거래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3% 넘게 하락하며 온스당 4천1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귀금속 시장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금값은 올해 초 한때 1그램당 26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 축소와 인도의 금 수입관세 인상 등이 최근 금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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