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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형 운송 서비스 미국내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1 13:47
수정2026.06.11 14:46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닷컴이 자사 생태계를 넘어 미국 전역의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트럭 운송 서비스를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아마존 물류 부문 아마존 프레이트는 신생 공급망 프로그램인 '아마존 공급망 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사 입점 판매자뿐만 아니라 미국 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소형 화물 혼적 운송(LTL)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전까지 아마존의 LTL 서비스는 아마존 자체 물류창고로 입고되는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으나 이번에  일반 기업들은 아마존 네트워크와 무관한 미국 내 그 어떤 목적지로든 아마존 트럭을 이용해 화물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LTL 서비스는 트럭 한 대를 통째로 채우기에는 부족한 소형 화물들을 모아 한 대의 트럭에 혼적(함께 싣기)하여 운송하는 물류 서비스로, 택배 상자보다는 크고 대형 컨테이너보다는 작은 화물을 주로 다룹니다.

월가에서는 LTL 부문이 복잡한 허브앤스포크(바퀴살 방식) 네트워크와 대규모 물류 터미널 부지가 필요해 아마존이 쉽게 침범하지 못하는 레거시 기업들의 독점적 해자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이 시장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 강자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달 초 페덱스에서 분사한 페덱스 프레이트는 6.96% 급락한 175.35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LTL 업계 전통적 강자인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도 5.14% 내린 235.95 달러에 끝났습니다.

엑스포 로지스틱스와 아크베스트 주가도 각각 4.97%, 4.65%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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