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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10곳 중 6곳 수도권 '쏠림'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11 11:31
수정2026.06.11 13:14

[비수도권의 일반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 벤처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나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오늘(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전국 벤처기업 3만8천369곳 가운데 65.4%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대표자 연령 30세 미만인 청년 벤처기업과 루키(신생) 벤처기업의 수도권 비중은 각각 72.8%, 68.7%로 지역 기피 현상이 더 뚜렷했습니다.

지난 2024년 기준 기업당 매출은 수도권이 74억5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충청권(74억4천만원), 대경권(72억9천만원), 동남권(71억5천만원), 호남권(54억6천만원), 강원·제주권(50억8천만원) 순이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연 매출 격차가 최대 24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입지계수(LQ)를 활용해 분석한 권역별 벤처기업 특화업종을 보면 수도권은 첨단서비스업이었고, 충청·강원권은 첨단제조업, 대경·동남권은 일반제조업, 호남·전북권은 제조업이었으며, 첨단 기술 업체는 수도권으로, 각종 제조업 기업은 비수도권에 포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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