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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36.6조원…세수 호조에 7년 만에 최소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1 11:30
수정2026.06.11 13:09

[기획예산처 현판 (기획예산처 제공=연합뉴스)]

올해 들어 4월끼지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7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총지출이 늘었지만, 세수 호조 덕분에 총수입이 더 크게 불어나면서 재정수지가 개선됐습니다.

오늘(1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4월 재정 동향'을 보면 올해 4월까지 총수입은 272조3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세수 진도율은 38.9%로, 작년 결산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국세 수입이 164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법인세 신고액 분납분이 4월에 반영되고, 성과 상여금으로 근로소득세가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수입액이 증가한 탓에 부가가치세도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소득세(44조7천억원)는 5조9천억원, 법인세(39조원)는 3조2천억원, 부가가치세(44조4천억원)는 4조7천억원 각각 늘었습니다.

증시 호조 영향으로 증권거래세(4조1천억원)도 3조1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세외수입은 7조9천억원 증가한 2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금 수입은 85조2천억원으로 11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4월까지 총지출은 23조3천억원 증가한 285조6천억원입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3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탓에 적자 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조원 축소됐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36조6천억원 적자였습니다. 

이 적자 규모 역시 9조5천억원 개선됐습니다. 

1∼4월 기준으론 2019년(38조8천억원 적자) 이후 7년 만에 최소입니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한 달 전보다 18조2천억원 증가한 1천321조7천억원입니다.
    
1∼5월 국고채 발행량은 107조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47.8%를 차지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 금리 상승,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확대 등으로 한 달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5월 외국인 국고채 보유 잔액은 전월보다 10조2천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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