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갤럭시워치 미국서 24% 급감…100달러 할인공세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6.11 11:23
수정2026.06.11 12:05
[앵커]
미국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출하량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방 시장을 지키는 애플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 사이에서 삼성이 고전하는 모양새인데요.
삼성은 결국 가격 할인 폭을 키우며 수요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지수 기자, 삼성 워치가 미국시장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는 거군요?
[기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워치 시장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출하량은 24% 급감했습니다.
그 사이 경쟁사인 애플은 20%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시장에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압도적인 가성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성은 이달부터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 워치8은 60달러, 울트라 모델은 100달러까지 깎아주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벌써 세 번째 할인 조치입니다.
미국 시장은 IT기업 경쟁이 치열한 데다, 기존에 쓰던 기기를 반납하고 할인받는 '보상판매'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또 애플의 압도적인 홈그라운드 '락인 효과'에 대응해 삼성전자의 제품 할인 역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수요 부진에 맞서기 위한 하나의 대응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스마트워치는 교체 주기도 길어서 반등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웨어러블 기기 경쟁에서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삼성은 애플 대비 확실한 '킬러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차세대 모델 '갤럭시 워치9'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서는 새 모델에 고도화된 생체 센서와 AI 기반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혈당 관리 등 헬스케어 기능이 얼마나 고도화될지, 배터리 효율 개선이 이뤄질지가 관심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미국 스마트워치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출하량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방 시장을 지키는 애플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 사이에서 삼성이 고전하는 모양새인데요.
삼성은 결국 가격 할인 폭을 키우며 수요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지수 기자, 삼성 워치가 미국시장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는 거군요?
[기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워치 시장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출하량은 24% 급감했습니다.
그 사이 경쟁사인 애플은 20%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시장에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압도적인 가성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성은 이달부터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 워치8은 60달러, 울트라 모델은 100달러까지 깎아주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벌써 세 번째 할인 조치입니다.
미국 시장은 IT기업 경쟁이 치열한 데다, 기존에 쓰던 기기를 반납하고 할인받는 '보상판매'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또 애플의 압도적인 홈그라운드 '락인 효과'에 대응해 삼성전자의 제품 할인 역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수요 부진에 맞서기 위한 하나의 대응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스마트워치는 교체 주기도 길어서 반등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웨어러블 기기 경쟁에서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삼성은 애플 대비 확실한 '킬러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차세대 모델 '갤럭시 워치9'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서는 새 모델에 고도화된 생체 센서와 AI 기반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혈당 관리 등 헬스케어 기능이 얼마나 고도화될지, 배터리 효율 개선이 이뤄질지가 관심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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