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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 코스피 4% 급락 후 반등 '롤러코스터'…중동 종전 출구 앞 또 '먹구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1 11:23
수정2026.06.11 12:01

[앵커]

최근 며칠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증시가 오늘(11일)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더니 이내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면서 줄다리기 장세로 접어드는 모습인데, 증시 흐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늘이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쳐서 여러 거래가 쏟아지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입니다.

증시가 꽤 혼란스럽죠?

[기자]



코스피는 출발 직후 4% 급락해 7300선까지 밀려났지만 이내 급반등해 7700선에서 상승 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코스피는 현재 7590선까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후 937로 떨어졌지만 장중 상승 반전해 950선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24일째 매도하면서 1조 7천억 원 넘게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4천억 원과 17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떨어져 30만 원 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도 보합세로 200만 원을 유지 중입니다.

세계유일 메모리AS센터가 부각된 한미반도체는 3% 가까이 올랐고, 호르무즈해협 차단 소식에 해운주도 급등했습니다.

알테오젠은 8% 이상 올라 코스닥 시총 1위를 탈환했고,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도 급등해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화신정공은 로봇부품 납품 기대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0일)보다 1.3원 오른 1525.5원에 개장했지만 현재는 1520원 후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크게 내렸죠?

[기자]

미 소비자물가 CPI가 3년 만에 최고치인 데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천 포인트 넘게 급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각각 1.9%와 1.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 내림세에 시총 1위 엔비디아는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아마존은 175억 달러 대출로 AI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2.5%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 IPO가 임박한 테슬라는 3.8%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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