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피눈물'…조금만 버티면 됐는데, 1조2천억 강제처분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11 10:40
수정2026.06.11 11:13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최근 한 달간 반대매매 규모가 1조2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반대매매 금액은 1696억 원으로 2023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일과 8일, 9일 등 3거래일 연속 반대매매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었으며,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누적 반대매매 금액은 1조257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담보 유지비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제도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42조9516억 원으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월 말 39조7877억 원에서 5월 말 41조5324억 원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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