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다음주 방한…삼성전자 임직원 만난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11 09:38
수정2026.06.11 10:00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방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CEO가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만납니다.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 AI 도입을 통해 AI 전환, AX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업무 혁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아 DX부문 임직원들과 'DX 인사이트 토크'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최근 챗GPT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에 공식 도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올트먼 CEO는 행사에서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트먼 CEO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당시 삼성·SK와 맺었던 '스타게이트' 파트너십이 보다 구체화될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이후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향서, LOI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파트너십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약 5천억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4년간 5천억달러, 우리 돈 약 726조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 규모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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