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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AX 본격화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11 08:31
수정2026.06.11 08:49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업무에 전면 도입합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오는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도입으로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특정 AI 서비스 하나에 한정하지 않고 업무별 특성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최적화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임직원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의 실효성을 검증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최종 선정하고 도입을 준비해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의사결정 속도와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려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업무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I 전환', AX를 본격화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AI를 단순 업무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를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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