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프리미엄·가성비 과일 매출 동시 증가…"과일 소비도 양극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11 07:38
수정2026.06.11 10:22
[롯데마트 과일 매대 (롯데마트 제공=연합뉴스)]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과 흠집이 있는 저가 과일의 판매가 동시에 늘면서 과일 소비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과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전체 과일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20%를 차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과거처럼 외관만 보고 과일을 구매하기보다 당도 등 품질 정보를 확인해 구매하는 경향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크기가 작거나 흠집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 과일' 매출도 같은 기간 20%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소비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과일 소비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고당도 샤인머스캣과 제주 하우스 감귤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12브릭스 이상 기준을 적용한 '당+당한 수박'을 출시했습니다.
또 수박과 참외를 시작으로 포도와 복숭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 상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프리미엄 과일 기획전을 열고 성주 참외와 고당도 제주 하우스 감귤, 멜론, 수박 등을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과일 소비 양극화 속에서도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만족도 높은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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