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60/40 포폴에서 벗어나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11 06:50
수정2026.06.11 09:5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60/40 포폴에서 벗어나야"
뉴욕증시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최근 기술주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죠.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시장이 건강한 상태에 있다며, 최근 움직임이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플레이션은 걱정된다며, 이제는 주식 60/채권 40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주식과 금, 은 등 인플레이션 보호 자산에 골고루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채권만은 피하라는 말인데요.
들어보시죠.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시장은 주식 발행뿐만 아니라 채권 발행도 매우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또 한 번의 노다지 같은 해였습니다. 2021년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이 정도의 공급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시장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별로 걱정되지 않습니다. 평균적인 자산가들이 꽤 똑똑해졌습니다. 그들은 향후 가장 큰 위험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을 알아차렸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자산을 보유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이 채권은 아닙니다. 주식, 금, 은입니다. 다른 실물 자산들이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주식 60/채권 40 포트폴리오에서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60/20/20 또는 심지어 70/30에 가까운 형태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블랙록 "기술주 매도세, 초과 수익 창출 기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최근 기술주 매도세가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라고 말했는데요.
특정 섹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수잔 찬 /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 매번 매도세가 나올 때마다 위험을 회피하려는 급격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특정 부문에서 선별적으로 다시 위험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이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 변동성이 크기는 하지만, 그럴 때가 바로 우리가 초과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20~30% 조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세계 모든 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 JP모건 "연준 금리 동결 가장 안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5월 CPI는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햇습니다.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멀어졌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현재로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다소 불편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12 대 0의 만장일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행동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높기는 하지만, 5월이 사실상 이번 사이클에서 인플레이션의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6월 들어 휘발유 가격이 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6월에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가 다시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하는 어떤 합의에 도달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4%대 수치를 보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서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핑계가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 댄 아이브스 "스페이스X 상장, 기술주에 중요한 시험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이 코 앞으로 다가왔죠.
최근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는데요.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스페이스X 상장이 기술주 전체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중요한 시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이번 상장이 AI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이는 스페이스X뿐만 아니라 나머지 기술주에 미칠 파급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시장이 겪고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반도체주 매도세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술주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년간 4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AI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AI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스페이스X든, 앤트로픽이든, 오픈AI든 저에게는 상관없습니다. 해당 기업들도 그만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개월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수익화를 증명하라, 자본지출이 가속화될 것인가와 같은 의문이 제기됐다면 이제는 실제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제 더 확실한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에 시장에 더 큰 확신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60/40 포폴에서 벗어나야"
뉴욕증시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최근 기술주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죠.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시장이 건강한 상태에 있다며, 최근 움직임이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인플레이션은 걱정된다며, 이제는 주식 60/채권 40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주식과 금, 은 등 인플레이션 보호 자산에 골고루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채권만은 피하라는 말인데요.
들어보시죠.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시장은 주식 발행뿐만 아니라 채권 발행도 매우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또 한 번의 노다지 같은 해였습니다. 2021년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이 정도의 공급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시장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별로 걱정되지 않습니다. 평균적인 자산가들이 꽤 똑똑해졌습니다. 그들은 향후 가장 큰 위험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을 알아차렸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자산을 보유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이 채권은 아닙니다. 주식, 금, 은입니다. 다른 실물 자산들이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주식 60/채권 40 포트폴리오에서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60/20/20 또는 심지어 70/30에 가까운 형태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블랙록 "기술주 매도세, 초과 수익 창출 기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최근 기술주 매도세가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라고 말했는데요.
특정 섹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수잔 찬 /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 매번 매도세가 나올 때마다 위험을 회피하려는 급격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특정 부문에서 선별적으로 다시 위험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이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 변동성이 크기는 하지만, 그럴 때가 바로 우리가 초과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20~30% 조정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세계 모든 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 JP모건 "연준 금리 동결 가장 안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5월 CPI는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햇습니다.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멀어졌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전략가는 현재로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다소 불편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12 대 0의 만장일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행동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높기는 하지만, 5월이 사실상 이번 사이클에서 인플레이션의 최고점이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6월 들어 휘발유 가격이 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6월에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가 다시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하는 어떤 합의에 도달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4%대 수치를 보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서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핑계가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 댄 아이브스 "스페이스X 상장, 기술주에 중요한 시험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이 코 앞으로 다가왔죠.
최근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는데요.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스페이스X 상장이 기술주 전체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중요한 시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이번 상장이 AI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이는 스페이스X뿐만 아니라 나머지 기술주에 미칠 파급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시장이 겪고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반도체주 매도세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술주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년간 4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AI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AI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스페이스X든, 앤트로픽이든, 오픈AI든 저에게는 상관없습니다. 해당 기업들도 그만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개월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수익화를 증명하라, 자본지출이 가속화될 것인가와 같은 의문이 제기됐다면 이제는 실제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제 더 확실한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에 시장에 더 큰 확신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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