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美 증시 지난주 기술주 역대 최대 매도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6.11 05:57
수정2026.06.11 09:5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美 증시 지난주 기술주 역대 최대 매도
기술주 과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AI 피크아웃 우려가 퍼지면서, 미국 증시에선 지난 한 주 동안 140억 달러가 넘게 매도됐는데요.
이 중 기술주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인 108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S&P500 기술섹터 시총과 비교해 본 유출 비율도 2014년 이후 가장 높았고, 자사주 매입 둔화흐름도 두드려졌는데요.
월가는 기술주 상승 탄력이 사그라들면서 5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약 15%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면서 이 같은 대규모 매도세가 단순한 차익 실현 욕구에 그치지 않고, 현재 조정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내다봤습니다.
◇ "美증시 주식수 감소세 멈출 듯…기술주 랠리 시험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년 넘도록 줄곧 감소세 보여온 주식수도, 올 들어 반전을 맞을 걸로 보이는데요.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순주식' 공급이 올해 제로(0)에 근접할 걸로 추산했습니다.
2003년 이후 줄곧 마이너스던 흐름이 방향을 트는 셈인데요.
올해 상장 기업들의 보호예수가 풀리는 내년에는 신규 주식 유입이 한층 더 늘어날 걸로도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전례 없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있는데, 지난 10여 년간 주가를 3배 넘게 끌어올린 자사주 매입 대신, 막대한 투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발행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페이스X를 필두로 앤트로픽, 오픈AI 처럼 돈줄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초대형 IPO도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주식 공급이 줄어드는 순풍이 사라지면, 기술주 랠리도 결국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스페이스X 상장 대박…직원 4400명 '백만장자' 등극
그러거나 말거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스페이스X는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약 수요는 이미 공급 물량의 4배를 넘어선 걸로도 전해지는데, 회사 직원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전체 직원이 2만 2천 명 정도인데, 이 중 4천400명 이상, 5명 중 1명이 단숨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기업공개에서 창업자나 초기 투자자들에게 돈이 몰리는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수천 명이 한꺼번에 로또를 맞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이고요.
최대 수혜자인 머스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전 세계 최초, 1조 달러 자산가에 오를 가능성도 나올 만큼, 역대 최대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 "대만, 中 모든 기업에 AI칩 수출제한 검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죠.
TSMC를 들고 있는 대만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연신 허들을 높이고 있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 같이, 특정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칩 판매를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고요.
만약 현실이 되면, 논란이 되고 있는 AI칩 밀수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기준은 양국 고위 당국자의 최종 검토와 승인을 앞두고 있어, 세부 조율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 아마존, 유로존 이어 캐나다서도 역대 최대 채권 발행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의 판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우리 돈 15조 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했는데요.
현지 회사채 시장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미 앞서 유럽에서 25조 원의 채권을 발행할 만큼, 적극적으로 돈줄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지난해 연초 이후 지금까지 발행한 채권 규모만 100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빅테크들은 안방을 벗어나 해외 채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고, 유상증자며 부동산까지, 돈이 되는 건 모조리 동원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아마존 단 한 곳의 올해 자본지출만 우리 돈 300조 원이 넘어가고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까지 합친 4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합산 전망치는, 2040년까지 우리 돈 8천조 원으로 불어날 만큼, 한편에선 부채가 만든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시리AI' 아이폰 이용자 13억 명, 이용 불가"
애플이 야심 차게 AI를 입힌 시리를 내놨지만, 반응이 뜨뜻미지근합니다.
출시까지 2년이나 걸렸는데, 막상 대다수 이용자들은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조차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모건스탠리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아이폰 13억대 이상은, 메모리 부족을 이슈로 새 단장한 시리를 켜보지도 못할 걸로 추산됩니다.
애플이 제시한 기준에서도 '시리 AI'는 아이폰15 프로 이후 모델에서만 지원되고요.
자체 조사에서도 기능을 구현하려면 최소 12기가의 D램이 필요하지만,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는 17프로와 고배를 마셨던 아이폰 에어 정도만이 해당 사양을 충족합니다.
월가는 애플의 이번 카드가 묘수가 될 수도,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평가하고 있는데요.
최신 아이폰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도 있겠지만, 소프트웨어만으로 기기 판매를 끌어올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지적합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美 증시 지난주 기술주 역대 최대 매도
기술주 과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AI 피크아웃 우려가 퍼지면서, 미국 증시에선 지난 한 주 동안 140억 달러가 넘게 매도됐는데요.
이 중 기술주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인 108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S&P500 기술섹터 시총과 비교해 본 유출 비율도 2014년 이후 가장 높았고, 자사주 매입 둔화흐름도 두드려졌는데요.
월가는 기술주 상승 탄력이 사그라들면서 5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약 15%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면서 이 같은 대규모 매도세가 단순한 차익 실현 욕구에 그치지 않고, 현재 조정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내다봤습니다.
◇ "美증시 주식수 감소세 멈출 듯…기술주 랠리 시험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년 넘도록 줄곧 감소세 보여온 주식수도, 올 들어 반전을 맞을 걸로 보이는데요.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순주식' 공급이 올해 제로(0)에 근접할 걸로 추산했습니다.
2003년 이후 줄곧 마이너스던 흐름이 방향을 트는 셈인데요.
올해 상장 기업들의 보호예수가 풀리는 내년에는 신규 주식 유입이 한층 더 늘어날 걸로도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전례 없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있는데, 지난 10여 년간 주가를 3배 넘게 끌어올린 자사주 매입 대신, 막대한 투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발행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페이스X를 필두로 앤트로픽, 오픈AI 처럼 돈줄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초대형 IPO도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주식 공급이 줄어드는 순풍이 사라지면, 기술주 랠리도 결국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스페이스X 상장 대박…직원 4400명 '백만장자' 등극
그러거나 말거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스페이스X는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약 수요는 이미 공급 물량의 4배를 넘어선 걸로도 전해지는데, 회사 직원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전체 직원이 2만 2천 명 정도인데, 이 중 4천400명 이상, 5명 중 1명이 단숨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기업공개에서 창업자나 초기 투자자들에게 돈이 몰리는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수천 명이 한꺼번에 로또를 맞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이고요.
최대 수혜자인 머스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전 세계 최초, 1조 달러 자산가에 오를 가능성도 나올 만큼, 역대 최대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 "대만, 中 모든 기업에 AI칩 수출제한 검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죠.
TSMC를 들고 있는 대만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연신 허들을 높이고 있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 같이, 특정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칩 판매를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고요.
만약 현실이 되면, 논란이 되고 있는 AI칩 밀수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기준은 양국 고위 당국자의 최종 검토와 승인을 앞두고 있어, 세부 조율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 아마존, 유로존 이어 캐나다서도 역대 최대 채권 발행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의 판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우리 돈 15조 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했는데요.
현지 회사채 시장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미 앞서 유럽에서 25조 원의 채권을 발행할 만큼, 적극적으로 돈줄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지난해 연초 이후 지금까지 발행한 채권 규모만 100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빅테크들은 안방을 벗어나 해외 채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고, 유상증자며 부동산까지, 돈이 되는 건 모조리 동원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아마존 단 한 곳의 올해 자본지출만 우리 돈 300조 원이 넘어가고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까지 합친 4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합산 전망치는, 2040년까지 우리 돈 8천조 원으로 불어날 만큼, 한편에선 부채가 만든 독이 든 성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시리AI' 아이폰 이용자 13억 명, 이용 불가"
애플이 야심 차게 AI를 입힌 시리를 내놨지만, 반응이 뜨뜻미지근합니다.
출시까지 2년이나 걸렸는데, 막상 대다수 이용자들은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조차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모건스탠리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아이폰 13억대 이상은, 메모리 부족을 이슈로 새 단장한 시리를 켜보지도 못할 걸로 추산됩니다.
애플이 제시한 기준에서도 '시리 AI'는 아이폰15 프로 이후 모델에서만 지원되고요.
자체 조사에서도 기능을 구현하려면 최소 12기가의 D램이 필요하지만,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는 17프로와 고배를 마셨던 아이폰 에어 정도만이 해당 사양을 충족합니다.
월가는 애플의 이번 카드가 묘수가 될 수도,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평가하고 있는데요.
최신 아이폰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도 있겠지만, 소프트웨어만으로 기기 판매를 끌어올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지적합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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