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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란 때린 美…이란 "새 미국 목표물 타격"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1 05:57
수정2026.06.11 09:52

[앵커]

미국과 이란이 보복에 재보복으로 충돌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커졌습니다.

미국은 다시 이란을 폭격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다시 이란 공습에 나선 건가요?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15분 이란의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의 추가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이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기자들과 만나 "공격은 오늘 밤 있을 것이고, 강력하고 명확할 것"이라며, "이란 주요 시설들에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즉각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쟁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협상 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공격의 의도를 설명했는데요.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협상 국면을 진척시키기 위해 무력을 카드로 쓰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협상을 너무 오래 끌어왔다"며, "이제 그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란 측 반응은 뭔가요?

[기자]

이란의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행동에 나설 경우 이란은 새로운 미국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의 추가적인 공격은 또 다른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핵심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겠다는 위협은 결코 힘의 과시가 아니며, 오히려 이란의 강력한 의지 앞에서 드러내는 절박함의 방증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국가적 단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그 어떠한 압박이나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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