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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개정 예고...7월 중순 시행 가능할 듯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6.10 17:43
수정2026.06.10 17:56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복상장 제도개선 가이드라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다음 달 중순 본격적인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규정 개정 예고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은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중복상장 예외 요건과 규제 대상, 주주보호 방안 등에 대해 윤곽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의 실무진 단계에서는 의견 합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음 달 시행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규정 개정을 예고한 뒤 7일 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절차대로라면 다음 주 거래소의 규정 개정 예고 뒤 이달 말 증선위가 열린다면 예정대로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큰 변수가 없는 한 당초 알려진대로 7월 중순경에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주주보호 방안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른바 '3%룰'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감사위원 선임 때처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한 상태에서 일반 결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상장을 앞둔 기업들과 증권사 IPO 부서, 투자자들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종안의 방향에 따라 자회사 상장 전략과 일정 조정에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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