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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기술주 차익실현에 '흔들'…뉴욕증시 '순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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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10 15:59
수정2026.06.10 16:5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그간 많이 오른 기술주, 바람이 부니 흔들렸습니다. 



어제(9일)의 반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여기에 전쟁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매도압력을 키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순환매가 포착됐습니다. 

기술주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경기 회복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민감 업종으로 이동했는데요.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시죠. 



미군이 이란을 향한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휴전 국면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팔란티어와의 계약을 재검토하기로 했고, 앤트로픽은 안전장치를 강화한 새 AI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미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last night the Iranians shot down one of our highly sophisticated Helicopters while patrolling over the Strait of Hormuz.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순찰하던 미군의 아파치 헬기를 격추했고,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적대 행위가 재개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종전까지는 다시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종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가운데 뉴욕에서 백악관으로 이동하는 도중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2~3일 안에 타결될 수 있다고 다시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장 투자자들은 단순 말에 속지 않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예측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합의가 이뤄질 확률은 22%에 그쳤습니다. 

또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이후 비슷한 합의 임박 발언을 최소 38차례 반복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렇게 전쟁이 길어지고 발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파이낸셜타임즈 설문에 따르면 유가발 생활비 부담에 대한 미국 내 불만이 69%, 한 달 사이 10% p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산업계 소식도 연달아 짚어보죠. 

영국 정부가 팔란티어와 체결한 NHS 데이터 플랫폼 계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계약은 지난 2023년 3억 3000만 파운드(약 6730억 원) 규모로 기본 3년에 최대 7년으로 맺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보안 우려가 커지며, 팔란티어의 의료 정보 보호와 대중 신뢰, 미국 기업 의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영국 의회는 외국 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용납할 수 없는 취약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기본 3년 계약이 끝나는 2027년 3월을 기점으로 해지 조항이 검토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간밤 팔란티어 주가는 3%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IPO를 준비 중인 기업이죠. 

앤트로픽이 미토스급 성능을 지닌 새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미토스는 기업용이었다면, 페이블은 일반 사용자를 위해 안전장치를 도입한 모델인데요. 

앤트로픽은 안전장치를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조정했다며, 안전장치가 적용되지 않은 미토스 5는 미국정부와 협력해 검증된 업체에만 제한적으로 배포하고, 페이블 5는 22일까지 기존 유료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픈 AI마저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죠. 

앤트로픽이 깜짝 제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에는 스페이스 X가 나스닥에 상장하는데요. 

이 IPO레이스가 어떻게 끝날 지도 지켜보시죠. 

오늘(10일)장 주요 일정입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되는데요. 

우선 시장에서는 2년 만에 다시 4%대를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에너지값은 당연히 올랐겠지만, 이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품목으로까지 인플레 압력이 얼마나 확산됐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또 EIA 원유 재고와 10년물 국채 입찰, 5월 연방 재정수지도 함께 공개됩니다. 

실적 일정으로는 오라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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