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약사 19곳과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6.10 15:58
수정2026.06.10 16:05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주요 제약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과 연구개발(R&D)·사업화 인프라를 보유한 제약 대·중견기업을 연계해 공동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사업에는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ST, 보령, HK이노엔, 일동제약, 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기업 19개사가 참여합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차세대 제형 기술, 바이오마커 활용 진단 기술, 항암·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 총 36개 수요기술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합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참여 제약사로부터 기술 멘토링과 기술검증(PoC) 기회를 제공받고 공동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후속 협력 기회도 얻게 됩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민간 투자 유치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연계합니다.
지원 대상은 혁신 기술이나 사업모델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바이오 산업은 초기 연구개발과 비임상, 임상 승인 단계까지 막대한 자금과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바이오 챌린지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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