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민 '주식 언제 팔지?' 스페이스X 직원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0 15:38
수정2026.06.10 16:02
12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 직원들이 배정받은 주식을 언제, 얼마나 파는 게 가장 좋을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가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 오픈AI 등 조만간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거대 기업들의 임직원들도 마찬가지 처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들이 인생을 좌우할 엄청난 돈을 얻게 되면서 이를 관리할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스페이스X 주식 2천140만 달러(약 326억원) 상당을 보유한 전 직원 A씨는 최근 IT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자산관리 전문가 에릭 프랭클린과 이 문제를 놓고 상담했습니다. 프랭클린은 A씨에게 상장 후 보유 주식 일부를 팔라고 권했지만, A씨는 너무 일찍 매도하는 것에 대해 주저했다고 합니다.
스페이스X, 앤스로픽, 오픈AI의 직원들은 비적격 스톡옵션, 인센티브 스톡옵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형태로 주식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각각의 보상 주식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세금이 매겨지므로 잘못 판단하면 예상치 못하게 세금을 많이 내야 할 수 있습니다.
한 해에 너무 많이 주식을 매도하거나 비적격 스톡옵션을 너무 많이 행사하면 세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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