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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환율 쇼크에 보험업권 소집…"해외투자 신중하게"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10 14:37
수정2026.06.10 15:00


금융감독원이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및 이에 따른 보험권의 잠재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헙업계를 불러모았습니다.

오늘(10일) 금감원은 서영일 보험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보험회사 14개사의 재무 담당 임원과 환율 상황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영일 부원장보는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보험권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해외 신규 투자는 보험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환율 추가 상승 기대감에 기반한 무분별한 환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는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헤지 파생상품의 만기가 특정 시점에 집중되면 환율 변동성을 높이거나 차환 리스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만기 분산을 유도할 것도 논의됐습니다. 해외 사모대출펀드 등 대체투자는 글로벌시장 경색 시 자산 부실 등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러보험과 관련해서는 불완전판매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달러보험 판매는 연초 대비감소하고 있지만, 환율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며 소비자가 달러보험을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환율 변동 위험 등을 철저히 안내하고, 적합성 원칙 준수 여부를 엄격히 관리하라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시장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보험사별 외환리스크 관리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외화유동성 등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보험사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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