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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AI칩 中수출 전면통제 검토"…中 강력반발 예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0 10:27
수정2026.06.10 10:28


대만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 등 특정 기업뿐 아니라 중국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칩 판매를 제한하는 강력한 수출 통제 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새 조치가 시행되면 대만이 중국으로의 AI 칩 밀수를 처음으로 형사 위반으로 기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라이칭더(賴淸德) 정부 출범 이후 대만의 기술 안보 및 국가 이익 수호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조치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엔비디아 칩 프로세서를 서버에 조립하는 대만 업체들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앞서 대만 당국은 지난달 반도체 밀수 용의자를 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은 미국의 접근 방식을 따라 일정 성능을 넘는 AI 칩에 대한 대중(對中) 판매를 제한하는 방향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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