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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뉴 이천포럼' 첫 개최…AI 생존전략 집중토론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6.10 09:37
수정2026.06.10 10:31

[SK본사 서린빌딩 (연합뉴스 자료사진)]

SK그룹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2박 3일간 AX(인공지능 전환) 방안을 놓고 집중토론에 나섭니다. AI 시대 생존 전략과 함께 그룹 차원의 AX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New)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뉴 이천포럼은 SK 경영진이 그룹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왔던 '경영전략회의'와 SK 구성원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지는 '이천포럼'을 통합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입니다. 

SK그룹은 매년 6월경 주요 경영진이 모여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생존 및 성장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이어 8월에는 이천포럼을 개최해 SK 구성원과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했습니다.



이번 통합은 'AI의 발전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면 미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엄중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게 SK의 설명입니다.

AI 기술의 변화 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속도전에서 기존의 논의 구조로는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를 통해 SK는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논의 내용을 경영 전반에 보다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그룹의 실행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SK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AI 시대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이 그룹의 대응 속도를 높일 골든타임(적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경영진은 첫날 주요 멤버사의 AX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고, CEO 패널 토의를 통해 AI 혁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각 사 상황에 맞는 AX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통합니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구성원들이 주도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경영진의 논의 내용과 연계해 구성원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는 한편, AX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댑니다.

SK 경영진은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각 사마다 논의한 AX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의 AX 가속화 의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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