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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일 내 타결한다더니 "보복 불가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0 08:00
수정2026.06.10 10: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한 미군 아파치 헬기가 이란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면서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보복 가능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져 온 미·이란 휴전 국면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 1대가 이란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고를 방금 받았다”며 “해당 헬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두 사람 모두 무사하며 부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말해 상응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오후 5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부터 이란에 대한 자위적 성격의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하고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고 헬기 조종사들이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훌륭한 합의를 이루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협상 타결 시점을 묻는 질의에는 “이틀이나 사흘 정도”라고 구체적인 기한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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