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찰스슈왑 "인플레 붐 속…유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10 06:51
수정2026.06.10 10:5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찰스슈왑 "인플레 붐 속…유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반도체주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또다시 출렁였죠.
다우 지수만 오르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는데요.
중동 긴장 완화 조짐에 유가가 급락하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시장에 큰 리스크로 남아 있죠.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가가 150달러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즈 앤 손더스 / 찰스 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 :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지난주 셰브론과 엑손의 경영진 모두 현재 원유 재고가 매우 낮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개방되지 않고 원유 공급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유가가 몇 주 안에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훨씬 더 심각한 유가 급등이 일어나기 직전의 기로에 서 있는 셈입니다. 현재 적신호가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가 인플레이션 붐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BNP파리바 "연준, 12월 시작으로 금리 3번 인상할 것"
이번 CPI는 이번달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의 금리 전략 책임자는 연준이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봤습니다.
역시나 인플레이션이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구닛 딩그라 / BNP파리바 美 금리 전략 책임자 : 인플레이션 위험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는 신호를 몇 가지 경제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용시장입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가 저희 전망을 바꾸게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이제 저희는 실업률이 4%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대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기준점을 잃고 상승할 위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고용시장 모두 우려할 만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준이 완화 기조를 없애고, 궁극적으로는 지난해의 보험성 금리인하 조치를 되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12월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JP모건 "현재 유가 잘못됐다…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JP모건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유가는 잘못됐다며, 다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보신 찰스 슈왑처럼 125달러를 넘어 150달러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잭 캐프리 / JP모건 자산운용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재 유가는 잘못됐습니다. 선물 곡선을 보면 유가가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하락하느냐 하는 점입니다. 동시에 유조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봉쇄 조치가 여전히 100%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유 재고의 실제 감소량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설령 당장 내일부터 원유 흐름이 재개된다고 해도 실제 새로운 공급이 수요 중심지에 도달하기까지는 45일이 걸립니다. 따라서 살 수 있는 원유가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는 이러한 환경에서는 유가가 90달러, 100달러가 아니라 어쩌면 125달러,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나 통화 공급을 조절한다고 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블랙록 "AI, 선별적 투자 중요"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AI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AI 트레이드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AI 관련주 간 격차가 크다며, 선별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이 리 / 블랙록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 : 현재 시장에서, 특히 AI 거래에서 가장 큰 쟁점은 실적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선행 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을 보면 25배 수준으로,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건은 과연 이들이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이에 대해 건강한 논쟁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AI 전환기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록 건강한 논쟁이 필요할지라도, 저는 여전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점은 AI 분야 내 격차가 엄청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선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 찰스슈왑 "인플레 붐 속…유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반도체주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또다시 출렁였죠.
다우 지수만 오르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는데요.
중동 긴장 완화 조짐에 유가가 급락하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시장에 큰 리스크로 남아 있죠.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유가가 150달러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즈 앤 손더스 / 찰스 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 :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지난주 셰브론과 엑손의 경영진 모두 현재 원유 재고가 매우 낮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개방되지 않고 원유 공급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유가가 몇 주 안에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훨씬 더 심각한 유가 급등이 일어나기 직전의 기로에 서 있는 셈입니다. 현재 적신호가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가 인플레이션 붐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BNP파리바 "연준, 12월 시작으로 금리 3번 인상할 것"
이번 CPI는 이번달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의 금리 전략 책임자는 연준이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봤습니다.
역시나 인플레이션이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구닛 딩그라 / BNP파리바 美 금리 전략 책임자 : 인플레이션 위험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는 신호를 몇 가지 경제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용시장입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가 저희 전망을 바꾸게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이제 저희는 실업률이 4%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대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기준점을 잃고 상승할 위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고용시장 모두 우려할 만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준이 완화 기조를 없애고, 궁극적으로는 지난해의 보험성 금리인하 조치를 되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12월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JP모건 "현재 유가 잘못됐다…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JP모건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유가는 잘못됐다며, 다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보신 찰스 슈왑처럼 125달러를 넘어 150달러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잭 캐프리 / JP모건 자산운용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 : 현재 유가는 잘못됐습니다. 선물 곡선을 보면 유가가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하락하느냐 하는 점입니다. 동시에 유조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봉쇄 조치가 여전히 100%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유 재고의 실제 감소량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설령 당장 내일부터 원유 흐름이 재개된다고 해도 실제 새로운 공급이 수요 중심지에 도달하기까지는 45일이 걸립니다. 따라서 살 수 있는 원유가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는 이러한 환경에서는 유가가 90달러, 100달러가 아니라 어쩌면 125달러,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나 통화 공급을 조절한다고 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블랙록 "AI, 선별적 투자 중요"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AI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AI 트레이드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AI 관련주 간 격차가 크다며, 선별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이 리 / 블랙록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 : 현재 시장에서, 특히 AI 거래에서 가장 큰 쟁점은 실적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선행 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을 보면 25배 수준으로,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건은 과연 이들이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이에 대해 건강한 논쟁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AI 전환기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록 건강한 논쟁이 필요할지라도, 저는 여전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점은 AI 분야 내 격차가 엄청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선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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