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호남에 첫 공장?…SK하닉도 지역에 공장 확대 검토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10 05:52
수정2026.06.10 10:16
[앵커]
수도권에 집중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거점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남과 충청권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서주연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에 어디에 신규 투자하는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현될 경우 충남 온양 공장 이후 35년 만에 국내 패키징 생산거점을 새로 구축하는 셈인데요.
최근 AI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패키징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회로를 얼마나 미세하게 새기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지금은 HBM과 AI 가속기 등 여러 칩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성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첨단 패키징 기술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자, 패키징 거점을 충청권에서 호남까지 확장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역시 호남과 충청권 신규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전남 장성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고, 패키징을 포함한 후공정 시설 투자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충청권의 경우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에 19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패키징 팹 P&T7 건설 계획을 발표한 만큼 추가 투자 확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관련 투자설에 대해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10일) 카카오는 예고했던 대로 파업에 돌입한다고요?
[기자]
카카오 노조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2006년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 설립 이후 20년 만의 첫 파업인데요.
노조는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진의 운영 방식과 경영 실패를 규탄하고 고용 안정과 보상체계 개선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당초 2천 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실제 참가 인원을 600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는 필수 인력이 유지되고 시스템 상당 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 측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9일) 쿠팡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죠?
[기자]
공정위는 쿠팡이 소비자 기만행위를 저질렀다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5억 원은 정액 과징금으로는 법정 최고액입니다.
쿠팡이 1회성 할인쿠폰 가격을 마치 상시적인 '와우회원가'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인데요.
하지만 실제 '와우회원가'는 멤버십 가입 후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적용된 가격이었고, 소비자가 같은 '와우회원가'로 상품을 반복 구매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어 오늘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제재안을 심의합니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과징금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현행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어, 지난해 매출 45조 5천억 원을 단순 적용하면 법정 최대 규모는 1조 3천637억 원에 달합니다.
[앵커]
서주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거점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남과 충청권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서주연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에 어디에 신규 투자하는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현될 경우 충남 온양 공장 이후 35년 만에 국내 패키징 생산거점을 새로 구축하는 셈인데요.
최근 AI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패키징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회로를 얼마나 미세하게 새기느냐가 경쟁력이었다면, 지금은 HBM과 AI 가속기 등 여러 칩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성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첨단 패키징 기술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자, 패키징 거점을 충청권에서 호남까지 확장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역시 호남과 충청권 신규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전남 장성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고, 패키징을 포함한 후공정 시설 투자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충청권의 경우 SK하이닉스가 최근 충북 청주에 19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패키징 팹 P&T7 건설 계획을 발표한 만큼 추가 투자 확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관련 투자설에 대해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10일) 카카오는 예고했던 대로 파업에 돌입한다고요?
[기자]
카카오 노조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2006년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 설립 이후 20년 만의 첫 파업인데요.
노조는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진의 운영 방식과 경영 실패를 규탄하고 고용 안정과 보상체계 개선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당초 2천 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실제 참가 인원을 600명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는 필수 인력이 유지되고 시스템 상당 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 측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9일) 쿠팡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죠?
[기자]
공정위는 쿠팡이 소비자 기만행위를 저질렀다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5억 원은 정액 과징금으로는 법정 최고액입니다.
쿠팡이 1회성 할인쿠폰 가격을 마치 상시적인 '와우회원가'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인데요.
하지만 실제 '와우회원가'는 멤버십 가입 후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적용된 가격이었고, 소비자가 같은 '와우회원가'로 상품을 반복 구매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어 오늘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제재안을 심의합니다.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과징금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현행법상 과징금은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어, 지난해 매출 45조 5천억 원을 단순 적용하면 법정 최대 규모는 1조 3천637억 원에 달합니다.
[앵커]
서주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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