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신형 고속열차 공동 관리 착수…고속철도 통합 준비 본격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09 20:36
수정2026.06.09 20:46
코레일은 오늘(9일) 대전 본사에서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SR과 함께 신형 고속열차 도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량 제작 공정 현황과 주요 기술 개선 과제, 시운전 관리 현황, 운영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차량 도입 전반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 기관은 제작과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 사항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설계와 제작 기준을 표준화해 운영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도입 대상은 EMU-320 차량 총 31대로 코레일이 17대, SR이 14대를 각각 발주했습니다.
그동안 두 기관은 2023년 각각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해 왔습니다. 코레일은 2023년 3월 EMU-320 17대 계약을 체결했고, SR은 같은 해 4월 14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월 SR과 차량 제작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공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공동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보다 신속하게 도입하고,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통합 공정회의는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양 기관이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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