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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뷔페 한끼에 100만원…호텔들 묻지마 인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09 17:48
수정2026.06.09 18:28

[앵커]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외식업계의 가격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부터 호텔 뷔페까지 전방위적 가격인상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냉면 한 그릇이 2만 원에 달할 정도로 외식 가격이 지붕 뚫린 듯 끝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황창근 / 서울 마포구 : 한 끼에 점심 기준으로 1만 원이 안 됐던 것 같은데 요즘엔 기본 1만 5천 원이고. 집에서 간단하게 냉동 볶음밥 아니면 닭가슴살에 다이어트식으로 해결하기도 해요.] 

[이혜리 / 서울 종로구 : (식비가 부담돼서) 도시락을 싸 오고 있어요. 일주일에 (식비를) 3만 원에서 4만 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선거 이후 더본코리아는 피자와 삼겹살 등 11개 외식브랜드 가격을 평균 11% 인상했고 메가커피를 비롯한 카페 프랜차이즈들의 음료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호텔 뷔페는 가족 한 끼에 1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웨스틴조선과 포시즌스는 지난 1월에 이어 6개월 만인 다음 달 추가적인 가격인상에 나서 조선호텔은 한 명 식사값이 19만 5천 원으로, 포시즌스는 20만 5천 원으로 오릅니다. 

[이홍주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하반기는 가격 인상 압력이 상당히 큰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환율이라든가, 수입 식재료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인건비 상승, 임대료나 물류비 등의 압력을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식자재 인상 압박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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