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앞 예금금리 '쑥'…4%대 상품 줄줄이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09 17:48
수정2026.06.09 18:11
[앵커]
증시로 쏠리는 돈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은행들의 파격적인 예금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4%대 예금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대 이 씨는 예·적금 대신 주식을 택했습니다.
[이희자 / 경기도 부천시 : 제 나이에는 예금보다는 주식 쪽에 넣고 오랜 시간 둬도 되니까 그게 나은 것 같아요.]
높은 수익률에 중장년층도 눈을 돌렸습니다.
[유 씨 / 서울시 금천구 :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영향 없어요. 증시 봐봐요. 얼마나 요즘 좋아요. 한 방 치려고 하지.]
이런 자금 이탈에 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1.4% 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적금과 카드 사용실적 등이 있어야 했지만, 가입만 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바꾼 겁니다.
2 금융권 금리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4.2% 상품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도 오늘(9일)부터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팝니다.
[성준규 / 충남 아산시 : 4%면 꽤 높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 불이 붙자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7%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36%로 연초와 비교해 0.4% p 넘게 올랐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주식 수익률이 훨씬 더 높으니까 은행들이 자금을 확보하려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거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올릴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은행들의 이자 더 주기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증시로 쏠리는 돈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은행들의 파격적인 예금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4%대 예금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대 이 씨는 예·적금 대신 주식을 택했습니다.
[이희자 / 경기도 부천시 : 제 나이에는 예금보다는 주식 쪽에 넣고 오랜 시간 둬도 되니까 그게 나은 것 같아요.]
높은 수익률에 중장년층도 눈을 돌렸습니다.
[유 씨 / 서울시 금천구 :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영향 없어요. 증시 봐봐요. 얼마나 요즘 좋아요. 한 방 치려고 하지.]
이런 자금 이탈에 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1.4% 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적금과 카드 사용실적 등이 있어야 했지만, 가입만 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바꾼 겁니다.
2 금융권 금리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4.2% 상품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도 오늘(9일)부터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팝니다.
[성준규 / 충남 아산시 : 4%면 꽤 높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 불이 붙자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7%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36%로 연초와 비교해 0.4% p 넘게 올랐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주식 수익률이 훨씬 더 높으니까 은행들이 자금을 확보하려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거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올릴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은행들의 이자 더 주기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수령자 100만명 시대
- 2.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개시…고환율에 환 헤지 가동
- 3."국민차 쏘렌토 마저 꺾었다"…국내 1위 등극한 수입차
- 4.젠슨 황 "한국에 몇가지 깜짝 선물 준비돼 있어"
- 5.요즘 뜨는 '500만원 결혼식'…예약 폭발했다는데 어디?
- 6."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이 통장' 뭐길래
- 7.500만원 골든벨 울린 이해진…지갑 대신 얼굴로 쐈다
- 8.LG전자·네이버 파랗게 질렸는데…상한가 찍은 종목은?
- 9.코스피, 너무 빨리 올랐나…"글로벌 펀드들, 한국 증시 하락 방어 시작"
- 10.서울에 학생이 없다…올해 80만명대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