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앞 예금금리 '쑥'…4%대 상품 줄줄이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09 17:48
수정2026.06.10 10:10
[앵커]
증시로 쏠리는 돈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은행들의 파격적인 예금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4%대 예금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대 이 씨는 예·적금 대신 주식을 택했습니다.
[이희자 / 경기도 부천시 : 제 나이에는 예금보다는 주식 쪽에 넣고 오랜 시간 둬도 되니까 그게 나은 것 같아요.]
높은 수익률에 중장년층도 눈을 돌렸습니다.
[유 씨 / 서울시 금천구 :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영향 없어요. 증시 봐봐요. 얼마나 요즘 좋아요. 한 방 치려고 하지.]
이런 자금 이탈에 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1.4% 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적금과 카드 사용실적 등이 있어야 했지만, 가입만 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바꾼 겁니다.
2 금융권 금리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4.2% 상품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도 오늘(9일)부터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팝니다.
[성준규 / 충남 아산시 : 4%면 꽤 높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 불이 붙자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7%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36%로 연초와 비교해 0.4% p 넘게 올랐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주식 수익률이 훨씬 더 높으니까 은행들이 자금을 확보하려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거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올릴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은행들의 이자 더 주기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증시로 쏠리는 돈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은행들의 파격적인 예금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4%대 예금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대 이 씨는 예·적금 대신 주식을 택했습니다.
[이희자 / 경기도 부천시 : 제 나이에는 예금보다는 주식 쪽에 넣고 오랜 시간 둬도 되니까 그게 나은 것 같아요.]
높은 수익률에 중장년층도 눈을 돌렸습니다.
[유 씨 / 서울시 금천구 :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큰 영향 없어요. 증시 봐봐요. 얼마나 요즘 좋아요. 한 방 치려고 하지.]
이런 자금 이탈에 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1.4% 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적금과 카드 사용실적 등이 있어야 했지만, 가입만 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바꾼 겁니다.
2 금융권 금리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4.2% 상품을 내놓았고, OK저축은행도 오늘(9일)부터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팝니다.
[성준규 / 충남 아산시 : 4%면 꽤 높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 불이 붙자 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7%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36%로 연초와 비교해 0.4% p 넘게 올랐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주식 수익률이 훨씬 더 높으니까 은행들이 자금을 확보하려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거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올릴 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은행들의 이자 더 주기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2.[단독] 잘나가는 K변압기 관세 확정…HD현대 웃고 LS·효성 속앓이
- 3.연 10% 적금에 미성년자까지 몰렸다…무슨 통장이길래?
- 4.집사고 안 살았으면 투기?…1주택자 전세대출 전면차단
- 5.'아이폰이 이젠 아재폰?'…'여권폰' 1030 女 푹 빠졌다
- 6.외신도 주목한 한국 '1등 신랑감'…의사·변호사도 아닌데
- 7.'이 돈만큼은 못 건드려'…이 통장에 130만명 몰렸다
- 8.내 주식 휴지조각될라?…퇴출 경고장 받은 36곳 어디?
- 9.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
- 10.'한우 반값·치킨 3490원에 팝니다'…어딘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