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이대론 안 돼"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09 17:42
수정2026.06.09 17:42
김 지사는 오늘(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요건으로 '수도권 외 지역' 조항을 명시한 데 대한 반대 입장입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소재·부품·장비 기업,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부장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클러스터를 형성해 온 만큼 이를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 산업전략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은 속도라며, 가장 경쟁력 있고 대체 불가능한 경기도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토균형발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를 믿고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정책 변화로 국내외 기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공식 반대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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