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HUG 손잡고 전세보증 구상채권에 공매 활용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6.09 11:01
수정2026.06.09 11:0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KAMCO)는 어제(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전세보증 구상채권 회수를 위한 공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으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며 생긴 전세금에 대한 구상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해당 임차주택의 공매를 의뢰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매를 활용한 체계적인 채권 회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매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캠코는 "그동안 전세보증금 구상채권 회수는 주로 법원 경매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회수 방식이 캠코 공매로 확대되면서 채권회수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상습 채무불이행자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를 통해 "HUG의 전세보증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세보증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국민 주거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캠코는 공매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역량과 온비드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정책 수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인호 허그 사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캠코와 긴밀히 협력하여 채권 회수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단축하고, 채권 회수 실적을 제고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든든전세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사의 본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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