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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포에도 캐나다, 美연결 다리 개통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9 10:38
수정2026.06.09 10:41

[고디 하우 국제대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가 개통을 막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6월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8일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리본을 자르는 개통 기념 공식 행사가 이번 주 내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들은 교량의 차량 통행이 15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잇는 교량으로, 2018년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에는 47억 달러(약 7조1천500억 원)가 투입됐습니다. 

미국 측이 비용 분담을 거부해 캐나다 측이 전액 조달했으며, 30년에 걸쳐 통행료 징수를 통해 이를 충당할 예정입니다. 다만 교량 지분은 캐나다 측뿐만 아니라 미시간주도 갖고 있습니다. 

앞서 2월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 마찰을 이유로 이 교량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건설 과정에서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고, 캐나다 측에 교량 지분의 절반을 내놓고 운영 수익을 나눠달라고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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