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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180만원→230만원 상향"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09 09:49
수정2026.06.09 09:53

[사진은 삼성전기 MLCC 제품 (삼성전기 제공=연합뉴스)]

iM증권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오늘(9일)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조3000억원, 4조3000억원으로 기존보다 5%, 6%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고 연구원은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이 먼저 오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범용 MLCC 가격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는 대만 야게오(Yagep)와 같은 2선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야게오가 연간 60% 이상의 판가 인상을 단행했을 때보다 강도와 지속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범용 MLCC 가격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이상 인상 폭을 과거 사이클보다 더 크게 볼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지에 활용되는 실리콘 커패시터 부문에서도 장기 수주계약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이익 추정치가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고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이던 반도체 업체들마저 이전보다 공격적인 견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 하반기 삼성전기의 FC-BGA 가동률은 10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어제(8일) 종가 기준 166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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