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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네이버-엔비디아, GW급 AI 팩토리 구축 맞손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6.09 06:51
수정2026.06.09 10:25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검은 월요일'에도 주가가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던 특징주들 먼저 살펴보시죠.

먼저 첫 번째 특징주, 네이버입니다.

어제(8일)저녁에도 12% 넘게 급등했는데요.

젠슨 황 CEO가 직접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아 이해진 의장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전 세계에 거대한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두 회사는 기가와트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를 공동 구축하기로 협의했는데, 이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은 국내에서 네이버가 처음입니다.

이를 시작을 전 세계 AI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인데요.

젠슨 황의 방한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동맹으로 이어지면서 급락장 속에서도 대표 깐부주, 네이버는 상승세 지켜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미래에셋생명입니다.

어제 장중에는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호재가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우선 보유 자사주의 93%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체 발행주식 수가 32% 가까이 줄어들게 됐는데요. 주당 가치가 그만큼 높아집니다.

여기에 2013년 3800억 원에 인수한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최대 2조 원에 달하는 차익 기대감도 더해졌고,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투자 확정 소식까지 겹쳤습니다.

올해 초 선언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급락하면서 말 그대로 '검은 월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8.80% 떨어지면서 지난 3월 중동 전쟁 충격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큰 장중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835개 종목 가운데 95.8%(약 800개) 종목이 하락하거나 보합에 머물렀는데요.

시총 상위주들 애프터마켓에서 마감 상황도 살펴보시면, 삼성전자 7.9%대 하락하면서 30만 3천 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4.44% 하락하면서 주당 200만 원 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SK스퀘어는 10% 급락, 현대차도 7%대, 삼성전기까지 4%대 하락하면서 시총 20위권 안에서 앞서 짚은 네이버를 제외하곤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보시죠.

그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코스닥도 덩달아 충격파에 휘말리면서 1000선이 무너졌습니다.

1위 에코프로비엠 10%대 급락하면서 16만 원 선에, 알테오젠도 12.9%대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리노공업도 6%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좀처럼 빨간불을 켠 종목을 찾기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 보였지만 유독 국내 증시 낙폭이 두드러졌는데요.

과연 오늘 장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장 분위기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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