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CIBC "증시, 당분간 숨고르기 이어갈 수도…장기적 전망은 밝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09 06:51
수정2026.06.09 10:2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CIBC "증시, 당분간 숨고르기 이어갈 수도…장기적 전망은 밝아"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최근 시장 움직임, 월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CIBC 캐피털 마켓의 주식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항상 오를 수는 없다며, 그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주에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다시 오를 것이라며,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하비 / CIBC 캐피털 마켓 주식 전략 책임자 : 지난해 말만 해도 저희는 주당순이익(EPS) 성장세가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표들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2027년 어느 시점까지는 성장세의 정점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모든 부문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동안 시장이 조금 앞서 나가기는 했습니다. 따라서 잠깐 쉬어갈 필요가 있었고, 그것이 지난 금요일에
일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주에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에서 나온 좋은 소식 덕분에 선물 지수가 오르기는 했지만, 주식이 언제나 우상향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멈춰 서야 할 때가 있고, 조정을 받아야 할 때가 있으며, 재정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난주에 겪은 일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증시, 과매수 상태…추가 조정 건강"
반면 미국 자산운용사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과매수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한국증시, 특히 코스피도 과매수 상태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조정을 겪기는 했지만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며, 추가 조정을 겪는다고 해도 오히려 건강한 현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메론 도슨 /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12%나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 정도면 전형적인 가격 거품의 요건을 충족하죠. 따라서 우리는 이 엄청난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나 주가가 되돌아오는 과정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현재 과매도 상태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종목들이 50일 이동평균선까지만 내려간다고 해도 여기서 13%는 더 떨어져야 합니다. 물론 펀더멘털은 훌륭하지만, 이 종목들은 지나치게 과매수됐고 너무나 빠르게 멀리 와벼렸습니다. 따라서 추가 조정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매우 건강한 현상일 것입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직 유럽증시 투자할 때 아냐"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유가도 어느 정도 진정된 모습인데요.
종전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유럽증시에 대한 관심도 늘었죠.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아직은 유럽 주식으로 눈을 돌릴 때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전쟁이 끝난다 해도 유가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무엇보다 기업 실적이 받쳐줘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리야 베이트마네 / 스테이트 스트리트 주식 리서치 책임자 : 만약 전쟁이 끝나고 지속적인 평화가 찾아오며,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순환적인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바로 그때가 유럽 주식을 살 때입니다. 우리가 그 시점에 가까워졌을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그리고 설령 전쟁이 끝났다는 발표가 나온다고 해도 유가는 한동안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저희가 유럽으로 로테이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경기순환적인 기업 실적 회복이 동반돼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코스피 급락은 기술적 조정"
우리 국내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검은 월요일'을 피하지 못했죠.
코스피는 8천선 붕괴에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는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인 전망이 여전히 밝다며, 코스피 전망치를 9천에서 1만2천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는 최근 조정을 두고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는데요.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모시 모 / 골드만삭스 수석 주식 전략가 :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록 두렵기는 하겠지만 최근 하락세는 장기 강세장 속에서의 기술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결국 드러날 것입니다. 근본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합니다. 젠슨 황이 말했듯이 AI 스토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수익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기술 기업과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의 기업 이익을 주도하겠지만, 올해 전반적인 기업 이익이 32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센서스도 지난주 275%에서 287%로 상향 조정됐죠. 내년에도 기업 이익은 대략 35%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기업 실적이 여전히 매우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 CIBC "증시, 당분간 숨고르기 이어갈 수도…장기적 전망은 밝아"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최근 시장 움직임, 월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CIBC 캐피털 마켓의 주식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항상 오를 수는 없다며, 그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주에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다시 오를 것이라며,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하비 / CIBC 캐피털 마켓 주식 전략 책임자 : 지난해 말만 해도 저희는 주당순이익(EPS) 성장세가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표들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2027년 어느 시점까지는 성장세의 정점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모든 부문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동안 시장이 조금 앞서 나가기는 했습니다. 따라서 잠깐 쉬어갈 필요가 있었고, 그것이 지난 금요일에
일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주에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에서 나온 좋은 소식 덕분에 선물 지수가 오르기는 했지만, 주식이 언제나 우상향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멈춰 서야 할 때가 있고, 조정을 받아야 할 때가 있으며, 재정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난주에 겪은 일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증시, 과매수 상태…추가 조정 건강"
반면 미국 자산운용사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과매수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한국증시, 특히 코스피도 과매수 상태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조정을 겪기는 했지만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며, 추가 조정을 겪는다고 해도 오히려 건강한 현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메론 도슨 /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12%나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 정도면 전형적인 가격 거품의 요건을 충족하죠. 따라서 우리는 이 엄청난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나 주가가 되돌아오는 과정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현재 과매도 상태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종목들이 50일 이동평균선까지만 내려간다고 해도 여기서 13%는 더 떨어져야 합니다. 물론 펀더멘털은 훌륭하지만, 이 종목들은 지나치게 과매수됐고 너무나 빠르게 멀리 와벼렸습니다. 따라서 추가 조정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매우 건강한 현상일 것입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직 유럽증시 투자할 때 아냐"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유가도 어느 정도 진정된 모습인데요.
종전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유럽증시에 대한 관심도 늘었죠.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아직은 유럽 주식으로 눈을 돌릴 때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전쟁이 끝난다 해도 유가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무엇보다 기업 실적이 받쳐줘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마리야 베이트마네 / 스테이트 스트리트 주식 리서치 책임자 : 만약 전쟁이 끝나고 지속적인 평화가 찾아오며,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순환적인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바로 그때가 유럽 주식을 살 때입니다. 우리가 그 시점에 가까워졌을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그리고 설령 전쟁이 끝났다는 발표가 나온다고 해도 유가는 한동안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저희가 유럽으로 로테이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경기순환적인 기업 실적 회복이 동반돼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코스피 급락은 기술적 조정"
우리 국내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검은 월요일'을 피하지 못했죠.
코스피는 8천선 붕괴에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는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장기적인 전망이 여전히 밝다며, 코스피 전망치를 9천에서 1만2천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는 최근 조정을 두고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는데요.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모시 모 / 골드만삭스 수석 주식 전략가 :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록 두렵기는 하겠지만 최근 하락세는 장기 강세장 속에서의 기술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결국 드러날 것입니다. 근본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강합니다. 젠슨 황이 말했듯이 AI 스토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수익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기술 기업과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의 기업 이익을 주도하겠지만, 올해 전반적인 기업 이익이 32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센서스도 지난주 275%에서 287%로 상향 조정됐죠. 내년에도 기업 이익은 대략 35%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기업 실적이 여전히 매우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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