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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말 안 먹힌다' 중동 다시 포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08 18:10
수정2026.06.08 18:55


이란 전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제력이 약화하면서 다시 전면전이 비화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현지시간 7~8일 100일만에 공습 등 교전을 재개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정오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AFP통신과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중부 주요 도시 이스파한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폭격에 대응해 이란군이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이스라엘을 보복 공습하자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테헤란, 이스파한 등을 공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대 이란 보복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지만 이스라엘은 불과 몇 시간 뒤 이란 공습을 단행한 것입니다. 

중동 매체 보이스 오브 에미레이트(VOE)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부 움직임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권력 균형이 복잡해지면서 중동 정세가 전통적 동맹으로는 흐름을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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