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달러-원 환율 높은 건 사실…초과이윤 신중하게"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08 17:50
수정2026.06.08 19:12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과 관련해, "높은 것은 맞지만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이 분분한 대기업 초과 이윤 관련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현재 달러-원 환율 관련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원인으로 중동 정세 불안과 주가 단기 급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가가 단시간에 너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투자 펀드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보유물 비중이 그 펀드 안에서 너무 커져 버린 것이에요. 내부 리밸런싱이라고 하나요, 그 비중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팔아야 돼요. 팔면 이제 원화로 달러 환전을 해야 하니까 이게 수요 요인이 되는 것이죠.]
다만 "지금 환율이 정상은 아닌 것 같다며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초과 이윤도 언급했습니다.
"초과 이윤에는 노동자의 기여와 투자자의 몫, 세금 혜택 등 지원을 제공한 국민의 역할이 있다"면서도, "삼성전자 등 대기업 초과 이윤 배분은 국가 산업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문제는 우리나라만 먼저 이런 걸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기업들이 다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에 유력한 첨단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꺼리게 되겠죠. 한국에 가면 영업 이익률이 높으면 그중에 일부를 떼라는 사회적 압력이 있다고 하면, 그런 부담이 있는 나라에 투자하는 게 좀 망설여지지 않겠어요.]
이 대통령은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비사업 속도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나라의 보유세가 대체로 낮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어요. 투기, 투자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거주용이 아닌 주택에 대한 부담을 늘리자. 그리고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하는 거는 막자. 신축이든 택지 개발이든 또는 재건축, 재개발이든 속도를 내서 빨리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는 다음 달 중으로 정비하고 공급책도 곧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달러-원 환율 고공행진과 관련해, "높은 것은 맞지만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견이 분분한 대기업 초과 이윤 관련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현재 달러-원 환율 관련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원인으로 중동 정세 불안과 주가 단기 급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가가 단시간에 너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외국인 보유 비중이 투자 펀드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보유물 비중이 그 펀드 안에서 너무 커져 버린 것이에요. 내부 리밸런싱이라고 하나요, 그 비중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팔아야 돼요. 팔면 이제 원화로 달러 환전을 해야 하니까 이게 수요 요인이 되는 것이죠.]
다만 "지금 환율이 정상은 아닌 것 같다며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초과 이윤도 언급했습니다.
"초과 이윤에는 노동자의 기여와 투자자의 몫, 세금 혜택 등 지원을 제공한 국민의 역할이 있다"면서도, "삼성전자 등 대기업 초과 이윤 배분은 국가 산업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문제는 우리나라만 먼저 이런 걸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기업들이 다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에 유력한 첨단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꺼리게 되겠죠. 한국에 가면 영업 이익률이 높으면 그중에 일부를 떼라는 사회적 압력이 있다고 하면, 그런 부담이 있는 나라에 투자하는 게 좀 망설여지지 않겠어요.]
이 대통령은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비사업 속도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나라의 보유세가 대체로 낮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어요. 투기, 투자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거주용이 아닌 주택에 대한 부담을 늘리자. 그리고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하는 거는 막자. 신축이든 택지 개발이든 또는 재건축, 재개발이든 속도를 내서 빨리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는 다음 달 중으로 정비하고 공급책도 곧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수령자 100만명 시대
- 2.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개시…고환율에 환 헤지 가동
- 3."국민차 쏘렌토 마저 꺾었다"…국내 1위 등극한 수입차
- 4.젠슨 황 "한국에 몇가지 깜짝 선물 준비돼 있어"
- 5.요즘 뜨는 '500만원 결혼식'…예약 폭발했다는데 어디?
- 6."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이 통장' 뭐길래
- 7.유권자 50%만 인쇄 '황당'…선관위 결국 대국민 사과
- 8.500만원 골든벨 울린 이해진…지갑 대신 얼굴로 쐈다
- 9.LG전자·네이버 파랗게 질렸는데…상한가 찍은 종목은?
- 10.11만원 넘던 도수치료 4만원에 받는다…단 年 15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