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혁명' 노린 젠슨 황의 큰 그림…삼전·SK·현대차·네이버 통째 묶었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6.08 17:50
수정2026.06.08 18:28
[앵커]
젠슨 황의 이번 종횡무진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구상 중인 피지컬 AI 청사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역할은 무엇이고, 또 우리가 얻는 이익은 뭔지 산업부 안지혜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안 기자, 오늘(8일) 하루 종일 국내 주요 기업들에서 "엔비디아와 손잡고 뭘 하겠다"는 발표가 쏟아졌습니다.
각사 간 협업 내용들,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우선 SK그룹, 삼성전자와는 반도체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에 돌입하는데요.
기존 AI 메모리 협력을 넘어 미래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사업까지 더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젠슨황 / 엔비디아 CEO :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SK하이닉스와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다년 계약, 다중 플랫폼, 다중 기술을 아우르는 당사 최초의 협력 모델입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그동안의 많은 협력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해왔던 것이 사실이었고 주로 보면 메모리 협력이었는데, 지금부터는 협력 차원을 더 높여서 SK그룹과 엔비디아가 협력하는 좀 더 큰 그림으로 (갈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삼성전자, SK와는 우선 피지컬 AI의 '두뇌'에 해당하는 협력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요. 그럼 몸통은 누가 맡습니까?
[기자]
그 부분은 LG전자나 현대차, 두산 등 전통 제조업 강자와의 협력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LG와 엔비디아는 완성차나 로봇 등 특정 섹터의 피지컬 AI 뿐만 아니라 제조 시스템 전반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고요.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 운영체제(OS)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파트너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최창규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리서치본부 본부장 :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제조업도 하면서 AI도 발전돼 있으면서, AI 관련된 인력도 있으면서 중국처럼 적대국이 아닌, 미국 입장에서 우리의 적대국이 아닌 우방국 중에서 이런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나라는 거의 한국이 유일하다(생각합니다.)]
[앵커]
엔비디아와 협업으로 우리 기업들이 얻는 건 뭔가요?
[기자]
글로벌 피지컬 AI 표준을 선점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가장 무서운 건 '생산성 혁명'입니다.
[소현철 / 상지대 국가안보융합학과 외래교수 : 하반기에 나올 베라 루빈 AI 칩은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칩입니다. 현재 공장이 자동화, 무인화가 제대로 구현이 안되는데 엔비디아의의 베라 루빈 칩이 임베디드(내장) 되어서 각종 기계 장비의 공장에 AI가 구현이 되면은 생산성이 대폭 개선이 되죠.]
현재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이나 아마존 등 빅테크들 역시 한국을 최적의 피지컬 AI의 실험장으로 보고 시장 선점 경쟁이 한창인 만큼 우리 기업들에도 새 먹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젠슨 황의 이번 종횡무진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구상 중인 피지컬 AI 청사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역할은 무엇이고, 또 우리가 얻는 이익은 뭔지 산업부 안지혜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안 기자, 오늘(8일) 하루 종일 국내 주요 기업들에서 "엔비디아와 손잡고 뭘 하겠다"는 발표가 쏟아졌습니다.
각사 간 협업 내용들, 정리 좀 해볼까요?
[기자]
우선 SK그룹, 삼성전자와는 반도체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에 돌입하는데요.
기존 AI 메모리 협력을 넘어 미래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사업까지 더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젠슨황 / 엔비디아 CEO :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SK하이닉스와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다년 계약, 다중 플랫폼, 다중 기술을 아우르는 당사 최초의 협력 모델입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그동안의 많은 협력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해왔던 것이 사실이었고 주로 보면 메모리 협력이었는데, 지금부터는 협력 차원을 더 높여서 SK그룹과 엔비디아가 협력하는 좀 더 큰 그림으로 (갈 예정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삼성전자, SK와는 우선 피지컬 AI의 '두뇌'에 해당하는 협력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요. 그럼 몸통은 누가 맡습니까?
[기자]
그 부분은 LG전자나 현대차, 두산 등 전통 제조업 강자와의 협력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LG와 엔비디아는 완성차나 로봇 등 특정 섹터의 피지컬 AI 뿐만 아니라 제조 시스템 전반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고요.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 운영체제(OS)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 파트너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최창규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리서치본부 본부장 :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제조업도 하면서 AI도 발전돼 있으면서, AI 관련된 인력도 있으면서 중국처럼 적대국이 아닌, 미국 입장에서 우리의 적대국이 아닌 우방국 중에서 이런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나라는 거의 한국이 유일하다(생각합니다.)]
[앵커]
엔비디아와 협업으로 우리 기업들이 얻는 건 뭔가요?
[기자]
글로벌 피지컬 AI 표준을 선점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가장 무서운 건 '생산성 혁명'입니다.
[소현철 / 상지대 국가안보융합학과 외래교수 : 하반기에 나올 베라 루빈 AI 칩은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칩입니다. 현재 공장이 자동화, 무인화가 제대로 구현이 안되는데 엔비디아의의 베라 루빈 칩이 임베디드(내장) 되어서 각종 기계 장비의 공장에 AI가 구현이 되면은 생산성이 대폭 개선이 되죠.]
현재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이나 아마존 등 빅테크들 역시 한국을 최적의 피지컬 AI의 실험장으로 보고 시장 선점 경쟁이 한창인 만큼 우리 기업들에도 새 먹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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