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난 1년간 순손실 1조 넘어…2연속 '감사의견 거절'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08 16:07
수정2026.06.08 16:15
홈플러스가 지난 1년간 1조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감사인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상당한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4조 원가량 초과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사 의견 거절을 결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출액 5조7천963억 원, 영업손실 5천464억 원, 당기순손실 1조1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3천142억 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은 74% 커졌으며, 매출액은 17% 감소했으며, 순손실 규모는 48% 늘어 1조 원을 넘겼습니다.
총부채는 7조650억 원으로 전년(7조4천311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유동자산은 4천82억 원, 유동부채는 4조2천897억 원을 기록해 유동비율은 9.5%로 계산됐는데,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최소 100%를 넘어야 안정적인 단기 재무상태로 평가합니다.
홈플러스 회계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의견 거절'을 밝혔습니다.
한영회계법인은 "회사는 당기 5천464억 원의 영업손실과 1조10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면서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조8천815억 원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회생법원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받은 사항 등을 반영했을 때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한 유의적인 의문을 초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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